중랑구의회 예결위 위원장 구명순·간사 김동율 선출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2-04 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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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가 제148회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각 상임위에서 조정한 ‘2009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는 구명순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동율 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구 위원장과 김 간사는 공석호, 김동원, 박초양, 박승진, 김수자, 이병호 의원 등 예결특위위원들과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0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9일까지 면밀하게 심의할 계획이다.

    구명순 위원장은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촉발된 국내경제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구민들에게 무엇이 진정 필요한 예산인지 최근 많은 생각을 했다”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생산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가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2009년도 중랑구 예산액은 일반회계 2907억2700만원, 특별회계 95억1500만원 등 지난해 예산액 대비 10.9%가 늘어난 총 3002억4200만원이며, 예결특위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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