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들인 청소차 차고지 활용방안 질의

    지방의회 / 시민일보 / 2008-12-07 17:55:31
    • 카카오톡 보내기
    영등포구의회, 정례회서 구정질문 쏟아져
    서울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박정자, 최미경 의원 등이 제142회 2008년도 제2차 정례회 중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7일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에 따르면 먼저 고기판 의원은 지난 3일 지역내 20년이 넘도록 장기 집행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이 42건인 것에 대한 이유와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고 의원은 “관급공사 진행 중 최초 계약업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사례 등 관급공사에 대한 관리와 감독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문했다.

    박정자 의원은 2005년도에 서울시비 45억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청소차 차고지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하고, 지역내 가로수 중 꽃가루가 문제가 되는 버즘나무의 수종교체에 대한 집행부 측의 의향을 물었다.

    또한 지역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주차 단속용 등으로 설치돼 있는 CCTV를 추가 구입해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도 질의했다.

    윤준용 의원도 구정질문을 통해 양평2동에 있는 고압 송전선 철탑에 대한 지중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이유와 지난 1975년 건립돼 현재 노후화 된 양평2동 청사 신축 추진 건 등에 대해 질문했다.

    최미경 의원은 질문과 관련된 동영상 자료를 제공하며, 시설관리공단 등 공공시설에 장애아동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정책발굴의 의향이 있는지를 묻고,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장애아동 통학도우미 운영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달 4~10일 각 상임 위원회별 조례안 심사 및 200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1차 심사돼 상정된 예산안은 최종 예산 결산특별위원회가 11~17일 심사한다. 제142회 제2차 정례회는 18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거쳐 안건처리 후 폐회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