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는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쁨을 누리지도 못한 채 미국발 금융위기로 국내 실물경제가 침체로 치닫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는 등 우리 국민 모두가 현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 큰 과제를 남긴 힘든 한해로 기억되지만 양천구민을 비롯한 전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위기 탈출에 나선다면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올 한해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서울 양천구의회 이성국 의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 의장은 먼저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구의회가 2008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돼 오던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실상을 일일이 제대로 파악하고 공개, 집행부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의회의 위상을 높인 점을 꼽았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는 “5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양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 의장은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아울러 양천구를 국내 명품도시를 넘어 세계 유명도시들과 견줄 수 있는 고품격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의정 활동을 펴기 위해서는 양천구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도 협조할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하고,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점검해 집행부와 의회가 오히려 새로운 동반자로 거듭나는 매력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의장은 또 양천구에서 해결해야 할 최대 현안과 의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아파트가 밀집한 신시가지 지역과 기존 일반주거지역간의 지역 불균형 해소 문제를 꼽으며 “목동신시가지권은 ‘미래형 고품격 도시’로, 목동 및 신정권은 ‘문화·교육도시’로, 신월권은 ‘경제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주민들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대로 된 견제와 비판의 임무 수행을 하는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 속에 양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항상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의 양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서울 양천구의회 이성국 의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 의장은 먼저 올해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일로 구의회가 2008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돼 오던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실상을 일일이 제대로 파악하고 공개, 집행부에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의회의 위상을 높인 점을 꼽았다.
그는 또 개인적으로는 “5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이후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양천의 발전과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이 의장은 내년 의회 의정현안 및 활동계획에 대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소외되고 고통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아울러 양천구를 국내 명품도시를 넘어 세계 유명도시들과 견줄 수 있는 고품격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의정 활동을 펴기 위해서는 양천구의회 모든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도 협조할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을 하고,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점검해 집행부와 의회가 오히려 새로운 동반자로 거듭나는 매력적인 의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의장은 또 양천구에서 해결해야 할 최대 현안과 의회의 대처 방안에 대해 아파트가 밀집한 신시가지 지역과 기존 일반주거지역간의 지역 불균형 해소 문제를 꼽으며 “목동신시가지권은 ‘미래형 고품격 도시’로, 목동 및 신정권은 ‘문화·교육도시’로, 신월권은 ‘경제도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 주민들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하며 제대로 된 견제와 비판의 임무 수행을 하는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 속에 양천구의회 의원 모두는 항상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의 양천 건설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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