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가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김연아는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린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0.41점을 얻어 총점 186.3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총점 188.55점을 기록한 아사다 마오에게 2.2점차로 뒤져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치러서 부담이 됐던 듯하다. 조금의 실수를 범해 아쉽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는 말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시니어 선수로 3번째 시즌이었다. 큰 무대에 계속 서면서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대회를 앞두고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실수가 있어도 끝까지 마무리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금메달을 놓치고도 밝은 표정으로 시상식과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등, 성숙한 자세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성사얼음마루에서 열린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파이널 2008~2009’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0.41점을 얻어 총점 186.35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총점 188.55점을 기록한 아사다 마오에게 2.2점차로 뒤져 그랑프리 파이널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김연아는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처음으로 한국에서 대회를 치러서 부담이 됐던 듯하다. 조금의 실수를 범해 아쉽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는 말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시니어 선수로 3번째 시즌이었다. 큰 무대에 계속 서면서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대회를 앞두고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이 없어졌다. 그리고 실수가 있어도 끝까지 마무리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금메달을 놓치고도 밝은 표정으로 시상식과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등, 성숙한 자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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