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는 7일 오후 4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 겸 기술고문(64· 세르비아·사진)과 호주 국가대표 출신 제이드 노스(27)의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외룡 전 감독(50)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쟈로 팀을 옮김에 따라 신임 사령탑을 물색해온 인천은 페트코비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 대표팀 감독을 신임 감독 및 기술고문으로 선임했다.
인천은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동계훈련 2개월 동안 감독직과 기술고문직을 맡긴 뒤, 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인천 구단주 안상수 인천 시장(63)과 안종복 인천구단 사장(56)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시장은 “새해를 맞아 올해 인천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좋은 감독을 모셨고 페트코비치 감독을 모시고 또 제이드 노스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사장은 “장외룡 감독의 갑작스러운 일본행으로 여러 국내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세르비아가 유럽축구 선진국이어서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감독직과 동시에 기술고문을 함께 부탁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을 지낸 페트코비치 감독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1부리그 팀인 OFK 베오그라드 감독을 시작으로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 세르베테FC(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여서 정이 많이 간다. 지난 2005년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국에 대해 애착을 보였다.
이어 그는 “세계 여러 국가의 클럽에서 쌓은 경험이 많다. 한국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기 위해 그리고 인천을 좀 더 높은 곳에 올려 놓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됐다”고 인천행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는 2개월 동안 감독과 기술고문직을 병행하게 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계약 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2개월 후에 자세한 감독 선임여부와 계약 조건을 결정할 것”이라고 현재 입장을 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모든 구단 관계자와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고 싶다. 언론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리그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5~6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겠다”고 답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1년에 100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등번호 3번이 적힌 인천 유니폼을 전달 받은 노스는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내게는 큰 도전일 수 있다”고 말한 노스는 “아시아 선수들과 붙어봤던 경험이 나를 한국으로 오게 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외룡 전 감독(50)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쟈로 팀을 옮김에 따라 신임 사령탑을 물색해온 인천은 페트코비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전 대표팀 감독을 신임 감독 및 기술고문으로 선임했다.
인천은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동계훈련 2개월 동안 감독직과 기술고문직을 맡긴 뒤, 계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인천 구단주 안상수 인천 시장(63)과 안종복 인천구단 사장(56)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 시장은 “새해를 맞아 올해 인천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좋은 감독을 모셨고 페트코비치 감독을 모시고 또 제이드 노스를 영입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사장은 “장외룡 감독의 갑작스러운 일본행으로 여러 국내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세르비아가 유럽축구 선진국이어서 페트코비치 감독에게 감독직과 동시에 기술고문을 함께 부탁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대표팀 감독을 지낸 페트코비치 감독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1부리그 팀인 OFK 베오그라드 감독을 시작으로 아비스파 후쿠오카(일본), 세르베테FC(스위스) 등 여러 나라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여서 정이 많이 간다. 지난 2005년 한국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국에 대해 애착을 보였다.
이어 그는 “세계 여러 국가의 클럽에서 쌓은 경험이 많다. 한국에서도 좋은 경험을 쌓기 위해 그리고 인천을 좀 더 높은 곳에 올려 놓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됐다”고 인천행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하는 2개월 동안 감독과 기술고문직을 병행하게 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계약 기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2개월 후에 자세한 감독 선임여부와 계약 조건을 결정할 것”이라고 현재 입장을 전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모든 구단 관계자와 자유로운 생각을 나누고 싶다. 언론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커뮤니케이션이 잘 이루어져야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리그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 페트코비치 감독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5~6번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하겠다”고 답했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1년에 100골 이상 넣는 것이 목표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등번호 3번이 적힌 인천 유니폼을 전달 받은 노스는 “핌 베어벡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내게는 큰 도전일 수 있다”고 말한 노스는 “아시아 선수들과 붙어봤던 경험이 나를 한국으로 오게 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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