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첼시와의 리그 라이벌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올 시즌 원정 경기 첫 패를 안기며 선두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에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박지성은 이 날 어느 때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주어진 임무를 100% 소화해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5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던 박지성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서 공격을 펼치며 넓은 활동량을 뽐냈다.
‘단짝’ 파트리스 에브라와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박지성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디디에 드록바의 패스를 빼앗아냈다.
박지성은 전반 43분 시즌 2호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중앙에서 직접 드리블을 치며 기회를 엿보던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슛을 날렸지만 존 테리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전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을 계속됐다. 체력을 완벽히 보충하고 경기에 나선 박지성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찬스를 엿봤고 결국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우승을 위해 중요한 길목에서 맞붙은 두 팀의 경기에서는 맨유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날 승리로 맨유는 올 시즌 홈경기 무패 기록(8승1무)을 이어간 반면 첼시는 원정 경기 첫 패(8승2무)를 당했다.
첼시 선수들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가운데 완패를 당해 더욱 체면을 구겼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에 “지칠줄 모른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라이언 긱스(36·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부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올 시즌 원정 경기 첫 패를 안기며 선두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에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보충한 박지성은 이 날 어느 때보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주어진 임무를 100% 소화해냈다.
왼쪽 측면 공격수의 역할을 맡은 박지성은 위치에 구애받지 않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5분 왼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던 박지성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오른쪽에서 공격을 펼치며 넓은 활동량을 뽐냈다.
‘단짝’ 파트리스 에브라와 호흡이 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박지성은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며 디디에 드록바의 패스를 빼앗아냈다.
박지성은 전반 43분 시즌 2호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중앙에서 직접 드리블을 치며 기회를 엿보던 박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슛을 날렸지만 존 테리가 몸을 던져 가까스로 막아냈다.
후반전에서도 박지성의 활약을 계속됐다. 체력을 완벽히 보충하고 경기에 나선 박지성은 수비 뒷공간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찬스를 엿봤고 결국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우승을 위해 중요한 길목에서 맞붙은 두 팀의 경기에서는 맨유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 날 승리로 맨유는 올 시즌 홈경기 무패 기록(8승1무)을 이어간 반면 첼시는 원정 경기 첫 패(8승2무)를 당했다.
첼시 선수들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가운데 완패를 당해 더욱 체면을 구겼다.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는 박지성의 활약에 “지칠줄 모른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라이언 긱스(36·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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