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핸드볼 세계평정

    스포츠 / 시민일보 / 2009-02-02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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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아티아 꺾고 우승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남자 핸드볼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프랑스는 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자그레브 아레나에서 펼쳐진 제2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홈팀 크로아티아에 24-19, 5점차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1995년과 2001년에 이어 3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제패하며 남자 핸드볼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으며, 지난 28일 본선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게 당한 대회 유일의 패배(19-22)까지 설욕했다.

    프랑스는 베이징올림픽에서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 팀인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에서 맞붙어 25-23, 2점차로 승리하며 2연패를 저지한데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는 등 천적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은 슬로바키아(20-23), 프랑스(21-30), 헝가리(27-28), 마케도니아(31-32)에 연패하며 12위로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월 31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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