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막전서 마수걸이 안타

    스포츠 / 시민일보 / 2009-04-07 19:04:26
    • 카카오톡 보내기
    우익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개막전에 우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로 추신수는 지난 해 9월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낸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케빈 밀우드의 2구째를 공략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상대 유격수 호수비에 걸려 아쉽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고대하던 시즌 첫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7회 2사 1루에서 밀우드의 3구째 86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 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9로 완패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