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11월까지 '무학봉 숲 체험교실' 운영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19-05-14 01:00:00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오는 11월까지 무학봉 근린공원에서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무학봉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무학봉 숲 체험교실은 구가 올해로 14년째 이어오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최근 수년간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엄습하는 미세먼지로 숲의 역할이 절실해지면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확대됐다. 운영횟수는 주 2회에서 주 3회인 매주 화·수·목요일로, 기간도 7월에서 11월로 늘어났다.

    구 신당5동에 위치한 면적 3만8056㎡의 무학봉 근린공원은 느티나무, 비비추, 옥잠화 등 24종의 다양한 수목이 자라고 있는 도심 속 휴식 및 생태 공간이다.

    오전 10시~낮 12시 2시간 운영되는 숲 체험교실에서는 전문 숲 해설사를 통해 공원내 꽃과 나무, 곤충의 생태와 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준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숲을 누비며 오감을 동반한 흥미 있는 놀이 체험으로 식물의 세계를 배우고 숲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운영되니 계절 흐름에 따른 공원 변화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숲의 부산물을 이용한 공작시간도 마련됐다.

    무학봉 숲 체험교실 참가 신청은 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지만 밀도 있는 수업을 위해 인원은 15명 내외로 제한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의 소중함을 배워 숲을 키우고 보호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