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섭, 러 삼보대회 출전

    스포츠 / 차재호 / 2009-08-19 19: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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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삼보연맹, 전 체급에 9명 파견키로
    대한삼보연맹이 러시아 대통령컵 국제 삼보대회에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삼보연맹은 19일 “연맹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네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대통령컵 국제 삼보대회에 초청을 받아 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컵 국제 삼보대회는 세계 삼보대회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로 세계 70 여 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아시아 삼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남두, 박철현이 컴뱃 삼보 부문에 출전하고,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66㎏급 동메달리스트 김광섭이 스포츠 삼보 부문에 나서는 등, 전 체급에 9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문종금 대한 삼보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 특히, 스포츠 삼보에 출전하는 김광섭 선수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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