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로저 페더러(28. 스위스)가 US오픈 6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32위 레이튼 휴이트(28. 호주)를 3-1(4-6 6-3 7-5 6-4)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날 실책이 59개로 다소 많았지만 서브에이스를 15개나 따내며 우위를 점했다.
1세트를 휴이트에게 내줬던 페더러는 2세트를 30분만에 따내며 숨을 골랐고, 이후 3,4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리를 결정지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페더러는 US오픈 6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US오픈에서 6연패를 달성한 것은 1920년부터 1925년까지 우승한 빌 틸든(미국)이 유일하다.
세계랭킹 4위 노박 조코비치(22. 세르비아)는 3회전에서 랭킹 276위 제시 위튼(27. 미국)에게 3-1(6<2>-7 6-3 7-6<2> 6-4) 진땀승을 거뒀다.
접전 끝에 1세트를 위튼에게 헌납한 조코비치는 2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3세트에서 1시간 4분 동안 또 다시 혈전을 벌였다. 힘겹게 3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기세를 몰아 4세트를 수확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랭킹 16위 라덱 스테파넥(31. 체코)와 격돌한다.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2. 러시아)는 3회전에서 미국의 프로 2년차 신예 멜라니 오딘(18. 미국)에게 패배, 탈락의 수모를 맛봤다.
세계랭킹 70위 오딘은 랭킹 31위 샤라포바를 2-1(3-6 6-4 7-5)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오딘은 이변의 중심에 서 있다. 오딘은 2회전에서 랭킹 4위 엘레나 디멘티에바(28. 러시아)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오딘은 서브에이스 1개를 따내는데 그쳤으나 더블폴트와 실책을 줄여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더블폴트 21개, 실책 63개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오딘은 랭킹 13위 나디아 페트로바(27. 러시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오딘이 계속해서 이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랭킹 6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24. 러시아)는 32강전에서 샤하르 피어(21. 이스라엘)를 2-0(7-5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세레나(28)-비너스 윌리엄스(29. 이상 미국) 자매는 여자 복식 2회전에서 찬융잔(20. 대만)-카타리나 스레보트닉(28. 슬로베니아)조를 2-0(7-5 6-1)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랭킹 32위 레이튼 휴이트(28. 호주)를 3-1(4-6 6-3 7-5 6-4)로 꺾었다.
페더러는 이날 실책이 59개로 다소 많았지만 서브에이스를 15개나 따내며 우위를 점했다.
1세트를 휴이트에게 내줬던 페더러는 2세트를 30분만에 따내며 숨을 골랐고, 이후 3,4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리를 결정지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페더러는 US오픈 6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US오픈에서 6연패를 달성한 것은 1920년부터 1925년까지 우승한 빌 틸든(미국)이 유일하다.
세계랭킹 4위 노박 조코비치(22. 세르비아)는 3회전에서 랭킹 276위 제시 위튼(27. 미국)에게 3-1(6<2>-7 6-3 7-6<2> 6-4) 진땀승을 거뒀다.
접전 끝에 1세트를 위튼에게 헌납한 조코비치는 2세트를 손쉽게 따냈지만 3세트에서 1시간 4분 동안 또 다시 혈전을 벌였다. 힘겹게 3세트를 따낸 조코비치는 기세를 몰아 4세트를 수확했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랭킹 16위 라덱 스테파넥(31. 체코)와 격돌한다.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2. 러시아)는 3회전에서 미국의 프로 2년차 신예 멜라니 오딘(18. 미국)에게 패배, 탈락의 수모를 맛봤다.
세계랭킹 70위 오딘은 랭킹 31위 샤라포바를 2-1(3-6 6-4 7-5)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에서 오딘은 이변의 중심에 서 있다. 오딘은 2회전에서 랭킹 4위 엘레나 디멘티에바(28. 러시아)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오딘은 서브에이스 1개를 따내는데 그쳤으나 더블폴트와 실책을 줄여 승리를 따냈다. 샤라포바는 더블폴트 21개, 실책 63개를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오딘은 랭킹 13위 나디아 페트로바(27. 러시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오딘이 계속해서 이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세계랭킹 6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24. 러시아)는 32강전에서 샤하르 피어(21. 이스라엘)를 2-0(7-5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세레나(28)-비너스 윌리엄스(29. 이상 미국) 자매는 여자 복식 2회전에서 찬융잔(20. 대만)-카타리나 스레보트닉(28. 슬로베니아)조를 2-0(7-5 6-1)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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