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미네소타로 결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열린 공동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알렉시 카시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쥔 미네소타는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즈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반면, 미네소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두 팀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패할 경우 시즌을 마감하는 만큼 13명의 투수(미네소타 8명, 디트로이트 5명)를 동원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3회초 디트로이트가 매글리오 오도네즈의 적시타와 미겔 카브레라의 투런포로 3-0 리드를 잡자 홈팀 미네소타는 제이슨 쿠벨과 올란도 카브레라의 홈런으로 7회말 4-3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디트로이트는 8회 오도네즈의 솔로 아치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의 밀고 당기기는 계속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10회 1사 1루에서 브랜든 인지의 1타점 2루타로 디비전시리즈행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선두타자 마이클 커다이어의 3루타와 맷 톨버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미네소타는 12회 승부를 마무리했다. 카를로스 고메스의 안타와 델몬 영의 고의사구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미네소타는 카시야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가 확정되자 미네소타 선수들은 일제히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12회초 1사 만루에서 인지가 밥 케펠의 투구에 옷을 맞았지만 사구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메트로돔에서 열린 공동선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 단판승부에서 연장 12회말 터진 알렉시 카시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극적으로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쥔 미네소타는 동부지구 1위 뉴욕 양키즈와 5전 3선승제의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반면, 미네소타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던 디트로이트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두 팀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패할 경우 시즌을 마감하는 만큼 13명의 투수(미네소타 8명, 디트로이트 5명)를 동원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3회초 디트로이트가 매글리오 오도네즈의 적시타와 미겔 카브레라의 투런포로 3-0 리드를 잡자 홈팀 미네소타는 제이슨 쿠벨과 올란도 카브레라의 홈런으로 7회말 4-3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디트로이트는 8회 오도네즈의 솔로 아치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의 밀고 당기기는 계속됐다. 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는 10회 1사 1루에서 브랜든 인지의 1타점 2루타로 디비전시리즈행을 눈앞에 두는 듯 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곧바로 이어진 반격에서 선두타자 마이클 커다이어의 3루타와 맷 톨버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미네소타는 12회 승부를 마무리했다. 카를로스 고메스의 안타와 델몬 영의 고의사구로 1사 1,2루 기회를 잡은 미네소타는 카시야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가 확정되자 미네소타 선수들은 일제히 덕아웃을 박차고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디트로이트 입장에서는 12회초 1사 만루에서 인지가 밥 케펠의 투구에 옷을 맞았지만 사구로 인정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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