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던 구급차가 오히려 교통사고가 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구조대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서울 강북을) 의원이 국감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9구급차 교통사고 발생은 560건에 달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413명, 총 4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발생건수 역시 7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최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경기소방본부가 157건으로 가장 많은 발생건수를 기록했고 경남 58건, 서울 47건, 대구 39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및 신호위반, 주의의무태반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오히려 사고발생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구조대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구급차가 지나갈 때 길을 양보해주는 등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규식(서울 강북을) 의원이 국감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9구급차 교통사고 발생은 560건에 달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6명, 부상 413명, 총 4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발생건수 역시 7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최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경기소방본부가 157건으로 가장 많은 발생건수를 기록했고 경남 58건, 서울 47건, 대구 39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 및 신호위반, 주의의무태반이 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오히려 사고발생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구조대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구급차가 지나갈 때 길을 양보해주는 등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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