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19일 10.28 재보선에 대해 “독주냐, 견제냐의 한판 승부싸움”이라며 “견제와 균형이 없는 일방독주는 파국의 지름길이자, 민주주의 실천이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실업자가 38만명이나 늘어나고 자영업 폐업은 34만이 증가했다. 국가재정이 파탄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후보에게 다시 승리를 안겨준다면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해온 실정을 계속 지속할 것”이라며 “재보선을 통해 국민들의 심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재보선 시작 후 4일이 지난 중간평가에서 “국민들께서 야당에게 힘을 줘 정부여당의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해야 된다는 우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며 “4대강 사업을 비롯한 이명박 정권의 온갖 실정 중에서도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실업자 양산과 자영업자마저 문 닫게 하는 이명박 정권의 무능함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를 못 살리는 게 의석부족이 아니라 무능함이라는데 국민들은 공감한다”라며 “집권여당이 현재 부족한 것은 의석이 아니고 능력이라고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4대강 사업은 이름만 바꾼 대운하 사업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며 “이에 들어갈 돈을 지방재정 교육 복지 지방의 SOC 확충에 쓸 수 있도록 민주당이 선거를 통해 심판을 이끌어내고 그 힘을 모아서 예산국회에서 확실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 역시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 “세종시특별법을 바꾸거나 폐기하려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10.28 재보선에서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바른 선택에 의해서만 이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4월 재보궐 선거에 6대0 전패하고 겸손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더 오만해지고 독선에 빠져가고 있다”며 “정부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10.28재보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심판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실업자가 38만명이나 늘어나고 자영업 폐업은 34만이 증가했다. 국가재정이 파탄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후보에게 다시 승리를 안겨준다면 한나라당은 지금까지 해온 실정을 계속 지속할 것”이라며 “재보선을 통해 국민들의 심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재보선 시작 후 4일이 지난 중간평가에서 “국민들께서 야당에게 힘을 줘 정부여당의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해야 된다는 우리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며 “4대강 사업을 비롯한 이명박 정권의 온갖 실정 중에서도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실업자 양산과 자영업자마저 문 닫게 하는 이명박 정권의 무능함을 심판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적극 공감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를 못 살리는 게 의석부족이 아니라 무능함이라는데 국민들은 공감한다”라며 “집권여당이 현재 부족한 것은 의석이 아니고 능력이라고 국민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4대강 사업은 이름만 바꾼 대운하 사업으로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며 “이에 들어갈 돈을 지방재정 교육 복지 지방의 SOC 확충에 쓸 수 있도록 민주당이 선거를 통해 심판을 이끌어내고 그 힘을 모아서 예산국회에서 확실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래 원내대표 역시 이날 회의에서 세종시 문제와 관련, “세종시특별법을 바꾸거나 폐기하려면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며 “10.28 재보선에서 국민들의 현명한 판단과 바른 선택에 의해서만 이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4월 재보궐 선거에 6대0 전패하고 겸손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더 오만해지고 독선에 빠져가고 있다”며 “정부를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10.28재보선에서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심판을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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