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행정안전부는 내년부터 모든 정부기관에 과장급 역량평가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능력 있는 우수 인재를 임용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에 대해서만 역량평가를 실시해왔으나 체계적인 검증을 통한 인재 선발을 위해 과장급에도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4월부터 평가모델을 개발해 지난달 말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행안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5개 부처에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과장급 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와 동일한 형태로 실제와 유사한 모의상황에서 역할연기 등 다양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평가하게 된다.
우선 대검찰청은 12월 말 정부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행안부에 의뢰해 과장급 후보자 60명에 대한 역량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내년 2월에 있을 과장급(4급) 승진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각 부처별로 자율적으로 과장급 역량평가를 도입해 승진·배치·교육훈련 등 각종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과장급 역량평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과학적인 인사관리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정부는 그동안 능력 있는 우수 인재를 임용하기 위해 고위공무원단에 대해서만 역량평가를 실시해왔으나 체계적인 검증을 통한 인재 선발을 위해 과장급에도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4월부터 평가모델을 개발해 지난달 말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행안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5개 부처에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과장급 역량평가는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와 동일한 형태로 실제와 유사한 모의상황에서 역할연기 등 다양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평가하게 된다.
우선 대검찰청은 12월 말 정부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행안부에 의뢰해 과장급 후보자 60명에 대한 역량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내년 2월에 있을 과장급(4급) 승진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각 부처별로 자율적으로 과장급 역량평가를 도입해 승진·배치·교육훈련 등 각종 인사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과장급 역량평가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과학적인 인사관리가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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