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지도층에서부터 공직자, 고위직, 정치(인) 등 포함해서 지도자급의 비리를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네티즌들은 “허허허, 그냥 웃지요”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는 국격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안 중 기본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국격이 높아졌다"며 "국격은 경제력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분야가 선진화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 기본은 법.질서가 지켜지고 도덕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실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사의 기사는 이날 종합포털 다음에서 최다 댓글 기사 1위에 올랐고, 대부분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꼬집는 글이었다.
‘파랑콩’은 기사의 댓글을 통해 “어째 이런 말을 하나요? 대한민국 국민들, 한나라당지지자들, 한나라당의원들, 정부부처공무원들, 이명박대통령 가족, 친지, 이명박 대통령 자신조차 이명박 대통령이 ‘청렴결백;과는 담 쌓은 분이란 걸 다 알텐데... 그냥 조용히 계시지...허허허... 그냥 웃지요”라고 비아냥거렸다.
‘파도’는 “역시 기독교인답다”며 “지 잘못은 모두 덮어두고 오로지 남의 잘못만 탓한다”고 꼬집었다.
‘RainMaker’는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범법자가 대통령 되어서 범법자를 장관 및 요직에 기용하고 나더니, 이제 와서 깨끗해진 것처럼...”이라고 지적했다.
‘갈신사’는 “귀여운 것도 어느 정도지”라며 “진짜 어이없다”고 꼬집었다.
‘어진’은 “나 같으면 창피해서 이런 못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고, ‘마리아’는 “돌아 버리겠네, 살다 살다 도둑에게 훈계 듣긴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법무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의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이는 국격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안 중 기본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국격이 높아졌다"며 "국격은 경제력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니고 모든 분야가 선진화돼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 기본은 법.질서가 지켜지고 도덕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실제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한 한 언론사의 기사는 이날 종합포털 다음에서 최다 댓글 기사 1위에 올랐고, 대부분이 이 대통령의 발언을 꼬집는 글이었다.
‘파랑콩’은 기사의 댓글을 통해 “어째 이런 말을 하나요? 대한민국 국민들, 한나라당지지자들, 한나라당의원들, 정부부처공무원들, 이명박대통령 가족, 친지, 이명박 대통령 자신조차 이명박 대통령이 ‘청렴결백;과는 담 쌓은 분이란 걸 다 알텐데... 그냥 조용히 계시지...허허허... 그냥 웃지요”라고 비아냥거렸다.
‘파도’는 “역시 기독교인답다”며 “지 잘못은 모두 덮어두고 오로지 남의 잘못만 탓한다”고 꼬집었다.
‘RainMaker’는 “코미디가 따로 없다”며 “범법자가 대통령 되어서 범법자를 장관 및 요직에 기용하고 나더니, 이제 와서 깨끗해진 것처럼...”이라고 지적했다.
‘갈신사’는 “귀여운 것도 어느 정도지”라며 “진짜 어이없다”고 꼬집었다.
‘어진’은 “나 같으면 창피해서 이런 못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고, ‘마리아’는 “돌아 버리겠네, 살다 살다 도둑에게 훈계 듣긴 처음”이라고 비난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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