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미아'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장성호(33)가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계약 협상 연기를 요청했다.
KIA는 11일 오전 "당초 오늘 중에 장성호와 만나 FA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밤 장성호가 개인적인 이유로 일정을 2~3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KIA는 장성호와 미팅 일정은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장성호의 입지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현재 지난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했던 8명의 선수 가운데 장성호만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FA는 이듬해 1월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만약 장성호가 이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할 경우, 2010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한다.
게다가 지난 해 연봉 5억5000만원을 받은 장성호를 다른 구단이 영입하기 위해선 FA 보상금으로 24억7천500만원(지난 해 연봉의 최고 450%) 혹은 16억5000만원(지난 해 연봉의 최고 300%+보상선수 1명)을 내고 데려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한편, 장성호는 최근 KIA 구단에 FA 협상을 완료한 뒤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FA 장성호의 계약 여부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IA는 11일 오전 "당초 오늘 중에 장성호와 만나 FA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0일 밤 장성호가 개인적인 이유로 일정을 2~3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KIA는 장성호와 미팅 일정은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최근 장성호의 입지는 초라하기 그지 없다.
현재 지난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했던 8명의 선수 가운데 장성호만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FA는 이듬해 1월15일까지 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만약 장성호가 이 기간 내에 계약하지 못할 경우, 2010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한다.
게다가 지난 해 연봉 5억5000만원을 받은 장성호를 다른 구단이 영입하기 위해선 FA 보상금으로 24억7천500만원(지난 해 연봉의 최고 450%) 혹은 16억5000만원(지난 해 연봉의 최고 300%+보상선수 1명)을 내고 데려가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한편, 장성호는 최근 KIA 구단에 FA 협상을 완료한 뒤 다른 구단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9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FA 장성호의 계약 여부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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