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개인의 취향’으로 안방극장 컴백

    문화 / 차재호 / 2010-01-25 20: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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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와 동거커플 호흡… MBC, 오는 4월 첫 방영
    MBC TV 새 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연출 손형석)에 탤런트 손예진(28·사진)이 캐스팅됐다.

    여주인공 ‘박개인’역이다. 건축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인 ‘박철한’ 교수의 외동딸이다. 20대 후반의 가구 디자이너 겸 싱글용 가구 브랜드 ‘문’을 창업한 CEO이기도 하다.

    대책 없는 실수와 사고를 연발하고 사람을 끝까지 믿어 상처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늘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잃지 않는 순수한 영혼의 여자다.

    박개인은 마음이 맞는 게이 친구를 갖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우연히 알게 된 ‘전진호’(이민호 분)가 게이라고 오해한 후 그와 동거에 들어가며 동상이몽의 해프닝을 겪는다.

    손예진은 “올해는 밝고 즐거운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만나게 됐다”며 “무엇보다 빈 구석이 많지만 그것이 오히려 귀엽고 매력 있게 다가오는 여자라는 점에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작가 이새인씨의 동명 원작소설이 바탕인 ‘개인의 취향’은 4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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