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오는 11일 양도세 한시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계속한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12만3297가구로 전월의 12만2542가구보다 755가구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3월 16만5641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10월말까지 7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했었다.
그러나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지역 대규모 분양단지에서 잇달아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11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월에도 1만5000가구 가량 분양된 경기도에서 수원과 일산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기지역 영향으로 전월(2만2865가구) 대비 2802가구 증가한 2만5667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은 1803가구로 전월(1814가구)대비 11가구 줄었으며 인천도 4539가구로 전월 4578가구 대비 39가구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1만9325가구로 전월(1만6473가구) 대비 2825가구나 증가했다.
지방은 대전과 충남,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월 9만9677가구에 비해 2047가구 줄어든 9만7630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울산에서 부도사업장이 발생해 900가구 가량이 미분양 통계에서 제외됐고, 공급자체가 지방에서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하고 있어서 수도권 미분양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도 수도권 3226가구, 지방 4만6861가구 등 총 5만87가구로 전월(4만9075가구) 대비 1012가구 증가했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수는 12만3297가구로 전월의 12만2542가구보다 755가구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주택은 3월 16만5641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래 10월말까지 7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했었다.
그러나 영종하늘도시 등 인천지역 대규모 분양단지에서 잇달아 미분양이 발생하면서 11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월에도 1만5000가구 가량 분양된 경기도에서 수원과 일산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기지역 영향으로 전월(2만2865가구) 대비 2802가구 증가한 2만5667가구를 기록했다.
서울은 1803가구로 전월(1814가구)대비 11가구 줄었으며 인천도 4539가구로 전월 4578가구 대비 39가구 감소했다. 반면 경기는 1만9325가구로 전월(1만6473가구) 대비 2825가구나 증가했다.
지방은 대전과 충남,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내며 전월 9만9677가구에 비해 2047가구 줄어든 9만7630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울산에서 부도사업장이 발생해 900가구 가량이 미분양 통계에서 제외됐고, 공급자체가 지방에서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를 앞두고 건설사들이 밀어내기 분양을 하고 있어서 수도권 미분양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도 수도권 3226가구, 지방 4만6861가구 등 총 5만87가구로 전월(4만9075가구) 대비 1012가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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