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LNG주식회사가 발주한 6억2800만 달러(약 7300억 원) 규모의 LNG터미널(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LNG터미널은 해외에서 LNG전용선으로 들여온 액체 상태의 LNG를 탱크에 저장한 후 기화 처리해서 공급하는 설비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남서부 주롱섬 매립지에 18만㎥ 규모 LNG탱크 2기와 하역설비를 갖춘 연간 300만 톤 수용 규모의 LNG터미널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3년 4월까지다.
삼성물산 측은 2차 기술심의 과정에서 LNG터미널의 설계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평택 LNG터미널을 비롯해 인천 LNG저장탱크공사, 해외에서 카타르 LPG탱크 건설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정기철 삼성물산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LNG터미널 수주로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청정연료인 LNG 수요 증가로 관련설비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총 82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배 증가한 목표로 회사측은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에서의 인지도와 기술력, 이미 시공권을 확보한 UAE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등을 고려할 경우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LNG터미널은 해외에서 LNG전용선으로 들여온 액체 상태의 LNG를 탱크에 저장한 후 기화 처리해서 공급하는 설비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남서부 주롱섬 매립지에 18만㎥ 규모 LNG탱크 2기와 하역설비를 갖춘 연간 300만 톤 수용 규모의 LNG터미널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3년 4월까지다.
삼성물산 측은 2차 기술심의 과정에서 LNG터미널의 설계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국내에서 평택 LNG터미널을 비롯해 인천 LNG저장탱크공사, 해외에서 카타르 LPG탱크 건설공사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정기철 삼성물산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LNG터미널 수주로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청정연료인 LNG 수요 증가로 관련설비 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총 82억 달러의 해외수주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4배 증가한 목표로 회사측은 토목과 건축, 플랜트 등에서의 인지도와 기술력, 이미 시공권을 확보한 UAE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 등을 고려할 경우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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