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옥분 “아직 기억해주는 팬들 있어 행복”

    문화 / 차재호 / 2010-02-16 19:18:42
    • 카카오톡 보내기
    하남문화예술회관서 내일 ‘콘서트 오후2시’ 개최
    가수 남궁옥분(52·사진)이 18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콘서트 오후2시’를 개최한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비롯해 ‘나의 사랑 그대 곁으로’, ‘에헤라 친구야’, ‘꿈을 먹는 젊은이’, ‘재회’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남궁옥분은 “세대를 초월한 노래들로 모두가 함께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남궁옥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가수 남궁옥분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축복받은 일”이라며 “아직 나를 기억해 주고, 내 노래에 박수를 보내 주며 함께 불러주는 그분들이 곁에 있어 늘 행복하다”는 글로 이번 공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송 출연이 뜸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활동만 안 했지 지역 행사나 대학교, 크고 작은 콘서트, 병원 환자를 위한 공연은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또 “올 봄에는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노랫말이나 시, 기행문 등을 모아 책도 내고 개인전을 열고 싶다”고 바랐다. “같은 날 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음반과 책을 들고 콘서트를 하고 싶은 소망도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