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오는 6.2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여야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된다.
현재 양천을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무소속 추재엽 구청장의 입당에 총대를 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원희룡 의원의 지역구인 양천갑 핵심당직자를 비롯한 지역내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 지역구인 양천을 반응도 드러내 놓고 반대하지는 못하지만 추 구청장 입당에 시큰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와 관련, 추 구청장은 22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지역 유일한 무소속인 만큼 자부심 있고, 직접 주민 심판 받겠다”며 “무조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김용태 의원의 입당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양천의 경우 추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 여야 후보와의 3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에 양천갑 지역 핵심당직자들을 만나 추 구청장 입당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직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따라서 김 의원의 추 구청장 영입노력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추 구청장의 경우 해당행위자 입당 케이스에 해당돼 양쪽 당협 위원장들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어느 한 쪽이라도 반대하면 입당이 어려울 것”고 설명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최용주(양천갑) 시의원과 배상윤(양천을)시의원이 구청장 출마준비를 하고 있으며, 배의원은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새해 첫날 손 전 대표와 함께 태백산에 올라가 소원을 빌었다”는 이재학 박사와 양재호 전 구청장 간에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현재 양천을 당협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무소속 추재엽 구청장의 입당에 총대를 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원희룡 의원의 지역구인 양천갑 핵심당직자를 비롯한 지역내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 지역구인 양천을 반응도 드러내 놓고 반대하지는 못하지만 추 구청장 입당에 시큰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와 관련, 추 구청장은 22일 <시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서울지역 유일한 무소속인 만큼 자부심 있고, 직접 주민 심판 받겠다”며 “무조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김용태 의원의 입당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양천의 경우 추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 여야 후보와의 3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지난 주말에 양천갑 지역 핵심당직자들을 만나 추 구청장 입당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직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따라서 김 의원의 추 구청장 영입노력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당 관계자는 "추 구청장의 경우 해당행위자 입당 케이스에 해당돼 양쪽 당협 위원장들의 사전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어느 한 쪽이라도 반대하면 입당이 어려울 것”고 설명했다.
현재 한나라당에서는 최용주(양천갑) 시의원과 배상윤(양천을)시의원이 구청장 출마준비를 하고 있으며, 배의원은 25일 사무실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새해 첫날 손 전 대표와 함께 태백산에 올라가 소원을 빌었다”는 이재학 박사와 양재호 전 구청장 간에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