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아이티 돕기’ 화보 촬영

    문화 / 차재호 / 2010-02-23 1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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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모델 도맡아…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탤런트 조민기(45)가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카메라를 들었다.

    매니지먼트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는 23일 “조민기씨가 최근 절망의 늪에 빠진 아이티 국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화보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조민기가 사진을 찍고 모델로도 나선 이번 프로젝트는 ‘인 스타일’ 3월호에 게재된 ‘아이티를 위한 자선캠페인’의 하나다. 스타 33명과 포토그래퍼들이 모여 모델료와 화보 촬영비용, 사진 전시회의 현장 모금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아이티 구호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조민기는 “아이티 지진 참사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직접 도와주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서 화보를 통해서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 좋게 참여 했다”고 밝혔다. “웃음을 잃어버린 오늘날,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더 비참할지도 모른다. 그들을 위해서라도 웃음 짓고 열심히 살아갔으면 한다. 아픈 아이티가 다시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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