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수도권 5만3958가구 공급

    부동산 / 차재호 / 2010-03-09 1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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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1만8449가구·국민임대 2만8256가구… 안양 관양·인천 서창 5월 선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98개 지구에서 총 9만1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LH는 올해 국민임대 5만5883가구, 공공임대 7977가구, 공공분양 2만8034가구 등 총 9만189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공공분양 1만8449가구, 공공임대 7253가구, 국민임대 2만8256가구 등 전체의 58%인 5만3958가구를 공급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은 5월에 안양 관양 B-1블록 1042가구, 인천 서창 7블록 1196가구, 9월에 오산세교 B1블록 1023가구, 10월에 성남여수 B-1블록 1039가구, 서울서초 A2블록에 1082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는 공공분양 9585가구, 공공임대 724가구, 국민임대 2만7627가구 등 3만79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해 1·2·3순위별로 청약해야 한다.

    이밖에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는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5㎡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가입자가 1·2순위자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소득기준은 3인 가구 272만2050원, 4인 가구 296만380원, 5인 가구 이상은 329만1880원 이하다.

    전용 50㎡ 미만 국민임대주택은 해당 임대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시·군·자치구) 거주자로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60㎡의 국민임대주택에는 청약저축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단독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 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단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7320만 원 이상 토지나 현재가치 기준 2318만 원 이상 승용차 보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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