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롯데캐슬등 잔여물량 선봬

    부동산 / 차재호 / 2010-03-10 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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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면 다음달부터 경제자유구역 및 관광특구내 초고층 주택에 대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미분양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안대로 경제자유구역 및 관광특구내 초고층 주택의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다면 송도와 청라 지역의 신규 아파트 가격은 자연스레 상승할 전망이다.

    현재 송도에는 올해 초 분양한 ‘송도 롯데캐슬’과 ‘송도 해모로 월드뷰’에 부적격 및 미계약 물량이 남아있다.

    롯데건설이 송도에 분양한 ‘송도 롯데캐슬’은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까지 계약을 진행했다. 계약이 되지 않은 물량에 대해서는 향후 일반 분양을 결정할 예정이다.

    같은 시기에 분양한 한진중공업의 ‘송도 해모로 월드뷰’도 3월 초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적격 및 미계약분을 분양한다. 예비당첨자의 계약이 끝난 후에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분양을 결정할 예정이다.

    청라 역시 작년에 분양한 물량이 일부 남아있다. 포스코건설이 A28블록에서 분양 중인 ‘청라 더송도샵 레이크파크’는 잔여분에 한해 동·호수 지정 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현재 97%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는 이 단지는 100㎡와 106㎡ 두 평형대의 일부 세대만 남아있는 상태다.

    A8블록 ‘청라 푸르지오’도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동호수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현재 90%이상 분양됐으며 114~139㎡에 일부 잔여물량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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