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부동산 중개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자격증 취득자들의 개업률이 26% 수준에 불과해 상당수가 ‘장롱면허‘로 전락했으며 그나마도 최근에는 새로 문을 여는 점포나 폐업하는 점포수가 같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총 8만3728명으로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7만4227명, 중개인 9090명, 중개법인은 411곳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개업자는 1999년 이후부터 10년 동안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증가율이 10년만에 최저수준인 0.12%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간 매년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왔던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1.39%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1만5916개의 자격증 가운데 대부분이 ‘장롱 보관용’에 그친 셈이다.
부동산 중개시장의 침체는 수도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09년 기준 수도권지역 중개업자는 5만6241명으로 2008년 대비 0.29% 감소했다. 이는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첫 감소세다.
지방의 경우도 지난해 기준 2만7487명으로 2006년 2만7336명에서 4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여기에 매년 시행되는 자격시험을 통해 평균 2만개의 자격증이 추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개시장의 포화상태는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중개업시장은 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돼야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중개업 창업을 준비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당분간 시장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격증 취득자들의 개업률이 26% 수준에 불과해 상당수가 ‘장롱면허‘로 전락했으며 그나마도 최근에는 새로 문을 여는 점포나 폐업하는 점포수가 같아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전국의 부동산 중개업자는 총 8만3728명으로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7만4227명, 중개인 9090명, 중개법인은 411곳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개업자는 1999년 이후부터 10년 동안 폭발적인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증가율이 10년만에 최저수준인 0.12%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간 매년 5%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왔던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1.39%증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1만5916개의 자격증 가운데 대부분이 ‘장롱 보관용’에 그친 셈이다.
부동산 중개시장의 침체는 수도권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09년 기준 수도권지역 중개업자는 5만6241명으로 2008년 대비 0.29% 감소했다. 이는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첫 감소세다.
지방의 경우도 지난해 기준 2만7487명으로 2006년 2만7336명에서 4년째 제자리걸음 중이다.
여기에 매년 시행되는 자격시험을 통해 평균 2만개의 자격증이 추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중개시장의 포화상태는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윤지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중개업시장은 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돼야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며 “중개업 창업을 준비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당분간 시장진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