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 보좌관 출신인 김영국 거사(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전 지관스님 정책특보)가 23일 오후 2시 참여불교재가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봉은사 명진스님이 법회에서 한 이야기는 모두 다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또 자신이 안상수 원내 대표, 고흥길 의원과 총무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18일 자리는 내가 주선했다. 고흥길 위원장, 안상수, 총무원장 스님 만나도록 자리 주선했다”며 “정책특보라는 역할은 불교계와 행정부, 정당 간의 정책 현황을 교정하고 조율하고 협의하는 일을 하는 자리다. 그래서 난 총무원장 스님뿐 아니라 종단 주요 스님들이 현안 있을 때 정책 조율 하는 역할을 그동안 해왔다. 그날 자리도 그런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그런 자리를 주선한 이유에 대해 “우리 불교는 대한민국 문화재의 60% 가지고 있다. 국가법령에 의해 지원도 받고 있다. 그 자리 주선한 것은 우리 불교가 적어도 정부의 문화재 정책에 관해서만큼은 대등한 위치에서 조율해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안상수 대표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발언 하게 돼서 오늘 이 사태까지 왔다. 그날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은 전부 사실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그 자리 배석했고 들은 얘기를 명진스님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안상수 의원은 부인하는데 부인한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안 원내대표의 좌파 발언은 사실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상수 대표가 명진 스님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명진스님이 과천 연주암의 선원장으로 계셨다. 거기에 불교계 행사가 있을 때 자주 만나시고 식사도 함께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존경받는 스님을 지목해서 좌파스님이니 운동권스님이니 하는 것은 자체가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런 얘기 하는 이유가 단지 농담일 리는 없다고 받아들였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분명히 확실하게 자기 입장 표명해야 한다”고 안 원내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김씨는 또 자신이 안상수 원내 대표, 고흥길 의원과 총무원장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18일 자리는 내가 주선했다. 고흥길 위원장, 안상수, 총무원장 스님 만나도록 자리 주선했다”며 “정책특보라는 역할은 불교계와 행정부, 정당 간의 정책 현황을 교정하고 조율하고 협의하는 일을 하는 자리다. 그래서 난 총무원장 스님뿐 아니라 종단 주요 스님들이 현안 있을 때 정책 조율 하는 역할을 그동안 해왔다. 그날 자리도 그런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그런 자리를 주선한 이유에 대해 “우리 불교는 대한민국 문화재의 60% 가지고 있다. 국가법령에 의해 지원도 받고 있다. 그 자리 주선한 것은 우리 불교가 적어도 정부의 문화재 정책에 관해서만큼은 대등한 위치에서 조율해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안상수 대표가 어울리지 않는 그런 발언 하게 돼서 오늘 이 사태까지 왔다. 그날 안상수 원내대표의 말은 전부 사실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그 자리 배석했고 들은 얘기를 명진스님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안상수 의원은 부인하는데 부인한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거듭 안 원내대표의 좌파 발언은 사실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안상수 대표가 명진 스님을 모른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명진스님이 과천 연주암의 선원장으로 계셨다. 거기에 불교계 행사가 있을 때 자주 만나시고 식사도 함께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존경받는 스님을 지목해서 좌파스님이니 운동권스님이니 하는 것은 자체가 옳지 않은 일이다. 그런 얘기 하는 이유가 단지 농담일 리는 없다고 받아들였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분명히 확실하게 자기 입장 표명해야 한다”고 안 원내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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