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D-50 與野 공천 작업 가속도

    정치 / 고하승 / 2010-04-12 17:50:01
    • 카카오톡 보내기
    한나라 김문수 경기지사 등 7개 시도 후보자 심의·의결
    민주당 경기도지사에 김진표의원등 3개 시·도 후보자 확정

    [시민일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2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등 지방선거체제로 돌입했다.

    한나라당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경북 지사 등 7개시도 후보자를 심의·의결했다.

    또 남경필 인재영입위원장은 박해춘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육동일 현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한정갑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강신성 현 경기도 명예감사관 등 4명의 영입인사 사실을 보고했다.

    6.2 지방선거 메인슬로건으로는 진영 홍보기획본부장이 제시한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를 확정했다.

    또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경기도 도지사 후보로 김진표 의원을 추천하기로 의결하는 등 3개 시도 단체장 후보를 사실상 확정 했다.

    민주당 선관위는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도지사 후보로 박준영 후보자를, 전라북도 도지사 후보로 김완주 후보자를 각각 추천하기로 의결했다”며 “세 후보자는 단독 등록을 하였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서 단독 후보자로 각 추천하기로 의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초단체장의 경우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로 이재명 후보자를, 전북 진안군수 후보로 송영선 후보자를, 전북 무주군수 후보로 홍낙표 후보자를, 순창군수 후보로 강인형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했다.

    또한 선관위는 “지난 주말 10~11일에 걸쳐 실시된 경선에서 당선된 광주광역시장 및 당진군수, 연수구청장, 부안군수, 청주시장 당선자에 대해서는 당선확정일로부터 이틀간의 재심청구기간이 있기 때문에 재심청구여부를 확인한 후 이 기간이 지난 이후에 의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하승 고하승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