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관악구가 저소득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돕는 자활공동체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올해 2월 ‘관악지역자활센터’의 ‘보교육사업단’에서 일했던 기초생활수급자 1명과 차상위계층 2명이 자활공동체 방식으로 어린이 집을 창업했다.
원장 최 모(32·여)씨는 홀로 아이 셋을 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구는 서울시에서 1억원을 보조받아 어린이집 전세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융자해줬다.
최씨는 “주위에서는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분들도 어린이집 운영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얼마나 버틸까 하는 염려를 많이 했다”며, “실패는 한번 뿐 다시는 넘어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학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평가인증을 거쳐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공인 어린이집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배출한 집수리, 간병, 도시락제조판매 등 11개 자활공동체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문병록 생활복지과장은 “구는 자활공동체 사업의 성공사례에 무척 고무돼 있다”며 “성공을 위한 준비를 갖춘 사업단을 발굴하고 전세보증금, 인건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적극 지원해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공동체 사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 소속돼 일정기간 경험을 쌓고 기술을 익혀야 하는 등 지원 요건이 비교적 엄격하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도시락제조를 하고 있는 자활공동체 사업단의 모습.
16일 구에 따르면 올해 2월 ‘관악지역자활센터’의 ‘보교육사업단’에서 일했던 기초생활수급자 1명과 차상위계층 2명이 자활공동체 방식으로 어린이 집을 창업했다.
원장 최 모(32·여)씨는 홀로 아이 셋을 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구는 서울시에서 1억원을 보조받아 어린이집 전세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융자해줬다.
최씨는 “주위에서는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분들도 어린이집 운영에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얼마나 버틸까 하는 염려를 많이 했다”며, “실패는 한번 뿐 다시는 넘어지지 않는다는 각오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학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기게 됐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평가인증을 거쳐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공인 어린이집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배출한 집수리, 간병, 도시락제조판매 등 11개 자활공동체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문병록 생활복지과장은 “구는 자활공동체 사업의 성공사례에 무척 고무돼 있다”며 “성공을 위한 준비를 갖춘 사업단을 발굴하고 전세보증금, 인건비, 인테리어 비용 등을 적극 지원해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공동체 사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 소속돼 일정기간 경험을 쌓고 기술을 익혀야 하는 등 지원 요건이 비교적 엄격하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
사진설명=도시락제조를 하고 있는 자활공동체 사업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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