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군수 후보에게 듣는다.<경기 여주군>

    정치 / 고하승 / 2010-05-26 17:04:42
    • 카카오톡 보내기
    “공직 40년 노하우 여주발전위해 쏟겠다”
    민주당 이희웅 후보, ‘여주시 승격 현실화’ 약속


    이희웅 민주당 여주군수 후보는 “여주에서 태어나 30년간 살면서 초, 중 ,고를 이곳에서 졸업했고, 40년 공직생활 중 여주 읍, 면, 군청에서 10년간 근무했다. 이제는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진정하게 여주군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출마 동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한 후 “여주는 지형 여건상 도, 농, 전원형 도시로 발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의 위성도시로써 여주만큼 여러 가지 조건이 좋은 도시는 별로 없다”며 “읍ㆍ면별로 특색을 최대한 살려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명품 주거단지(근교형, 수변형, 산림형)를 만들어 인구유입을 늘려 여주시 승격을 현실로 만들고, 농ㆍ축산물 브랜드 개발 및 판로개척 공동추진, 도로망 조기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여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국가에 우리 군의 특산품인 금싸라기 참외, 땅콩, 고구마 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여주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유치, 여주에서 돈이 돌도록 하겠다”며 “경기도청 과장으로 재직시절 투자관리과장, 외자유치과장 등의 실무경험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어떻게 해야 기업들을 유치해야 하는지를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소외계층 및 노인복지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역보건소를 확충하고 용돈 확대 지급,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찜질방을 설치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는 살고 계시는 댁을 가가호호 정기 방문하여 검진해 드리도록 하고, 치아가 안 좋으신 분들에게는 틀니를 해 드리고 경로당 난방비 지급, 경로수당, 교통수당을 지급해 드리겠다”며 “이 사업은 금년 4월 저희 민주당의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하승 고하승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