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운영,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우선”
민주당 이덕행 후보, 교육예산 5%까지 확대 약속
이덕행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시정운영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공교육 강화와 보편적 문화·복지에 대한 비전이 있다. 이러한 비전은 지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주개혁세력의 공통된 가치다. 저는 토목행정·전시행정·삽질경제의 파행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화행정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제 경쟁력”이라며 “지금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개발위주의 시정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 중심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현안 관련과 학교교육 활성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도 학교지원경비 규모를 평가한 결과, 남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31위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학생 1인당 지원경비는 고작 5만3000원으로, 여주군의 43만8000원의 1/8수준에 그쳤다”면서 “임기 중에 교육예산을 5%까지 확대시켜 ‘교육일등 남양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환경대재앙에 눈감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남양주시장의 권한내에 있는 모든 4대강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필요와 시기에 따라서 현장을 사수하기 위한 범시민적 투쟁의 대열에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필승전략’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콘크리트와 난개발, 4대강에 휘둘리는 남양주가 아니라, ‘교육이 강물처럼 흐르고 문화가 들꽃처럼 만발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필승 전략”이라고 답변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민주당 이덕행 후보, 교육예산 5%까지 확대 약속
이덕행 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시정운영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최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공교육 강화와 보편적 문화·복지에 대한 비전이 있다. 이러한 비전은 지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주개혁세력의 공통된 가치다. 저는 토목행정·전시행정·삽질경제의 파행을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의 힘을 하나로 모아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문화행정가로서의 경험과 노하우가 제 경쟁력”이라며 “지금 남양주에 필요한 것은 개발위주의 시정이 아니라 교육과 문화 중심의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현안 관련과 학교교육 활성화에 대한 대책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도 학교지원경비 규모를 평가한 결과, 남양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31위라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학생 1인당 지원경비는 고작 5만3000원으로, 여주군의 43만8000원의 1/8수준에 그쳤다”면서 “임기 중에 교육예산을 5%까지 확대시켜 ‘교육일등 남양주’ 건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환경대재앙에 눈감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남양주시장의 권한내에 있는 모든 4대강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필요와 시기에 따라서 현장을 사수하기 위한 범시민적 투쟁의 대열에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필승전략’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콘크리트와 난개발, 4대강에 휘둘리는 남양주가 아니라, ‘교육이 강물처럼 흐르고 문화가 들꽃처럼 만발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필승 전략”이라고 답변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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