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시장 후보에게 듣는다.<경기 김포시>

    정치 / 고하승 / 2010-05-27 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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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유영록 "조상부터 500년 살아온 토박이"

    유영록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조상대대로 500년 이상 김포에서 살아온 토박이로서, 수많은 지인들과 친우들이 있다. 저만의 확고한 지지기반으로 갖추고 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유 후보는 최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 의원으로서 경기도의 미래를 기획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총괄 조정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의 걸포 공원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김포시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경기도 의원에 2번 연속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 ▲지하철 9호선을 김포로 연장 ▲초, 중, 고등학교까지 차별 없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 지역생산·지역소비(지산지소)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개발 ▲과시용 전시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 및 불필요한 시민행사를 과감히 축소 ▲시민패널100인제와 시민참여감리제를 통해 시민참여행정 구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 후보는 자신의 필승 선거 전략에 대해 “주인 된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의 편익과 복지에 심혈을 기울이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시민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그리고 김포시의 미래와 백년대계를 위하여,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저의 포부를 시민 여러분께 착실히 이해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기풍이 김포시 전체에 넘쳐 흐르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그 기반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강경구 한나라당 시장후보측의 온갖 불법·탈법선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확정되지도 않은 ‘도시철도 지하화 확정’이라는 허위사실 공표로 시민을 상대로 거짓공약을, 그리고 부하직원의 직위를 남용한 선거개입논란, 강 후보 배우자의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검찰기소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상대후보측의 공세에 애를 먹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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