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들의 기업 경기가 2분기로 접어들면서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업종별 대기업 경영관계자들을 초청, 2, 3분기 기업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본부가 주최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및 인천지역 경제동향을 간단히 설명하고 각 참석자들이 업종별로 최근 업황과 향후 전망을 개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김하운 인천본부장과 자동차 분야 GM대우 송명재 상무, 기계장비 분야 두산인프라코어 변충희 상무, 정유 SK에너지 정희주 상무, 음식료 CJ인천1공장 유종하 상무, 운수 ㈜선광 이주찬 전무, 유관기관 한국산업공단 심명주 경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2분기로 접어들면서 기업경기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1분기 이후 완성차 생산과 수출용 반제품(CKD) 생산이 늘어나 흑자가 예상되는 등 큰 회복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 중대형급 신차 출시 및 내년 중 시보레 브랜드가 출시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도 "기계업종은 굴삭기 등 건설기계의 국내수요가 크게 증가한데다 중국시장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현재까지 생산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당초 계획대비 10% 이상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광 관계자는 "컨네이너 물동량 증가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물동량 증가추세가 지속돼 올해 내 물동량이 평년수준을 넘어 승상세로 전환될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SK에너지 관계자는 "인천에 고도화설비가 없어 원유가격이 올 연말까지 큰 변동 없이 낮은 가동률을 유지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남동산단의 4월 공장 가동률이 78.8%, 전년동월대비 생산이 +9.3%, 수출이 +19.7%에 달하는 등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석유화학, 종이·목재 등 특정산업의 생산이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김하운 인천본부장은 "최근 인천경제는 각 부문별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기업경기전망(BSI) 및 소비자 심리지수(CSI) 등 일부 선행지표들이 하락하여 향후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최근 인천지역 업종별 대기업 경영관계자들을 초청, 2, 3분기 기업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본부가 주최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내외 및 인천지역 경제동향을 간단히 설명하고 각 참석자들이 업종별로 최근 업황과 향후 전망을 개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은행 김하운 인천본부장과 자동차 분야 GM대우 송명재 상무, 기계장비 분야 두산인프라코어 변충희 상무, 정유 SK에너지 정희주 상무, 음식료 CJ인천1공장 유종하 상무, 운수 ㈜선광 이주찬 전무, 유관기관 한국산업공단 심명주 경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2분기로 접어들면서 기업경기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자동차의 경우 1분기 이후 완성차 생산과 수출용 반제품(CKD) 생산이 늘어나 흑자가 예상되는 등 큰 회복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 중대형급 신차 출시 및 내년 중 시보레 브랜드가 출시되면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 등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도 "기계업종은 굴삭기 등 건설기계의 국내수요가 크게 증가한데다 중국시장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현재까지 생산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당초 계획대비 10% 이상 초과하는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광 관계자는 "컨네이너 물동량 증가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물동량 증가추세가 지속돼 올해 내 물동량이 평년수준을 넘어 승상세로 전환될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SK에너지 관계자는 "인천에 고도화설비가 없어 원유가격이 올 연말까지 큰 변동 없이 낮은 가동률을 유지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남동산단의 4월 공장 가동률이 78.8%, 전년동월대비 생산이 +9.3%, 수출이 +19.7%에 달하는 등 활발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석유화학, 종이·목재 등 특정산업의 생산이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은행 김하운 인천본부장은 "최근 인천경제는 각 부문별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기업경기전망(BSI) 및 소비자 심리지수(CSI) 등 일부 선행지표들이 하락하여 향후 회복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