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동이의 하루' 오늘 개막

    지역소식 / 안은영 / 2010-06-28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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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10명 구성 실버인형극단 첫 공연... 강남구민회관서 어린이 범죄예방극 선봬
    [시민일보] 강남구 지역내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인형극단이 29일 강남구민회관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동이의 하루’를 선보인다.

    28일 구에 따르면 실버인형극단은 지난 3월 오디션을 통과한 지역 노인 10명으로 구성된 이색극단으로, 피나는 연습 끝에 이날 오전 10시 구민회관내 어린이집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 것.

    ‘동이의 하루’는 유치원에서 유괴예방교육을 잘 받은 ‘동이’가 귀가길에 위기상황을 만나지만 스스로 현명하게 대처해 안전하게 귀가하기까지의 과정을 인형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유괴 등 위급 상황대처에 대해 배우게 된다.

    정미해(63) 단원은 “집에서만 지내기 무료해 소일거리를 찾아 시작했지만 연습과정에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아를 찾고 내게 숨겨진 재능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며 “나의 작은 노력과 연습으로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인형극단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국ㆍ공립 및 사립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 4세 이상부터 6세 이하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권 노인복지과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실버인형극단’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실버극단으로 발전해 어린이 대상 범죄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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