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종로구의회는 28일,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4회 정례회’ 폐회와 동시에 제5대 의회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5대 마지막 정례회는 조례안 6건, 결산승인안 1건 총 7건의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정보화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ㆍ징수 조례안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재난 및 안전관리기구의 구성ㆍ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9년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승인안 총 7건.
이번 정례회는 이같이 상정된 안건을 토대로 저소득층에게 정보통신제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축제의 부실운영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토록 하는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2009년도에 종로구청이 집행한 예산에 대한 결산승인안 심의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은)에서는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미수납내역 중 결손처분내용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점과 구가 관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고궁과 공원 등 비과세 대상면적에 대한 관리비를 국가와 서울시에서 보전 받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적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의 사업장 수지개선대책을 비롯해 비슷한 성격의 행사 중복과 경쟁적 행사 개최 등을 지적하고, 이를 통합해 종로구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를 육성할 것도 덧붙여 당부했다.
이로써 제204회 정례회 폐회와 동시에 제5대 의회가 실질적으로 모두 마무리된 것.
구의회에 따르면 2006년 7월1일부터 출범한 제5대 의회는 정례회 9회, 임시회 32회 등 총 41회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 제ㆍ개정 46건 발의, 건의ㆍ결의문 37건 발의를 포함해 총 33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총 719건의 구정질문을 하는 등 매회기마다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이날 정례회 폐회 후 나승혁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폐회연을 진행했다.
구청장에 대한 종로구의회의 공로패 증정에 이어 종로구의원 11명에 대한 종로구청장의 감사패 증정과 제5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송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환 의장은 “지난 4년간 대과 없이 의정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ㆍ동료의원과 김충용 구청장을 비롯한 종로구청 관계공무원, 17만 종로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더라도 종로를 사랑하는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지역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 외 의원들도 “아쉬움과 보람 속에 의정활동을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과 책무를 다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종로구의회가 제204회 정례회와 함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충용 구청장, 이종환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들이 함께 폐회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2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5대 마지막 정례회는 조례안 6건, 결산승인안 1건 총 7건의 상정된 안건들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역정보화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ㆍ징수 조례안 ▲담배소매인 지정 사실조사에 관한 조례안 ▲재난 및 안전관리기구의 구성ㆍ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9년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승인안 총 7건.
이번 정례회는 이같이 상정된 안건을 토대로 저소득층에게 정보통신제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지역축제의 부실운영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토록 하는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을 심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특히 2009년도에 종로구청이 집행한 예산에 대한 결산승인안 심의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은)에서는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미수납내역 중 결손처분내용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점과 구가 관리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고궁과 공원 등 비과세 대상면적에 대한 관리비를 국가와 서울시에서 보전 받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적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의 사업장 수지개선대책을 비롯해 비슷한 성격의 행사 중복과 경쟁적 행사 개최 등을 지적하고, 이를 통합해 종로구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를 육성할 것도 덧붙여 당부했다.
이로써 제204회 정례회 폐회와 동시에 제5대 의회가 실질적으로 모두 마무리된 것.
구의회에 따르면 2006년 7월1일부터 출범한 제5대 의회는 정례회 9회, 임시회 32회 등 총 41회의 회기운영을 통해 조례 제ㆍ개정 46건 발의, 건의ㆍ결의문 37건 발의를 포함해 총 332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총 719건의 구정질문을 하는 등 매회기마다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에서도 가장 으뜸가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로구의회는 이날 정례회 폐회 후 나승혁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폐회연을 진행했다.
구청장에 대한 종로구의회의 공로패 증정에 이어 종로구의원 11명에 대한 종로구청장의 감사패 증정과 제5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송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환 의장은 “지난 4년간 대과 없이 의정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ㆍ동료의원과 김충용 구청장을 비롯한 종로구청 관계공무원, 17만 종로구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더라도 종로를 사랑하는 변함없는 한마음으로 지역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 외 의원들도 “아쉬움과 보람 속에 의정활동을 마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과 책무를 다하면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ann@siminilbo.co.kr
사진설명=종로구의회가 제204회 정례회와 함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김충용 구청장, 이종환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들이 함께 폐회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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