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재난신고 장난전화 크게 늘어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0-06-30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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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접수 4만여건 중 56건… 전년比 60% ↑
    소방본부, 시민홍보·계도등 대책 마련키로

    [시민일보] 인천지역의 119재난신고 가운데 장난전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재난 신고는 모두 4만65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981건보다 23%(8577건) 늘었다. 이 가운데 장난전화가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나 급증했다.

    이와 함께 무응답 등 오류신고가 2만9104건으로 43% 이상 늘었고 기관통보 657건(26%), 화재출동 485건(10%), 동일신고 2799건(3%) 등의 순으로 증가폭이 컸다.

    요일별 평균 신고건수를 보면 토요일이 1651건으로 가장 잦았고 금요일 1508건, 목요일 1490건, 월요일 1479건, 일요일 1478건, 수요일 1469건, 화요일 141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주말 신고건수가 많은 것은 날씨가 풀리면서 행락객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휴대전화 위치 조회는 297건으로 이 가운데 자살 관련이 174건(59%)으로 절반 넘어섰고 실종 97(33%), 구조요청 16건(5%) 등이 뒤를 이었다.

    위치 조회 연령은 19세 이하가 92건(31%)으로 가장 많고 30~39세 63건(21%), 40~49세 48건(16%), 20~29세 41건(14%), 50~59세 25건(8%), 60~69세 20건(7%), 70~79세 7건(2%), 80세 이상 1건(0.3%) 등이었다.

    이와 관련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꾸준히 감소하던 장난전화가 올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민 홍보와 계도 등의 관련 대책을 마련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lst@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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