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리서친 앤 리서치(R&R) 배종찬 본부장은 5일 “8월 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9.0%,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9.5%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보다 약 10%포인트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후 “지난 7월에 비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10%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평가를 유보한 응답자는 11.5%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일 전국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46%포인트다.
이에 대해 배 본부장은 “지방선거 패배이후 신속한 당정개편 작업이 진행되었고 세종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지지도 상승의 단초를 마련했는데, 특히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소위 이명박 대통령의 사람이라고 알려진 이재오 전 위원장, 윤진식 전 정책실장이 무난히 당선됨으로써 정권심판론 공세를 상당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부산/울산/경남 소위 PK지역이 지난 7월의 부정평가 46.4%에서 이번 8월은 33.7%로 10% 이상 반MB정서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념성향에 따른 조사결과를 함께 참고해 보면 중도 성향과 진보성향 국민들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 7월에 비해 10%가까이 또는 10%이상 올라간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한나라당이 40.5%, 민주당이 23.6%, 민주노동당이 4.2%, 자유선진당이 1.7%, 진보신당이 1.2%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조사에서 37.3%로 최고점을 찍은 후 7월까지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40.5%로 40%대를 돌파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도의 하락 원인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려한 성공’을 거둔 이후 이에 상응하는 정책 정당으로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진보성향 국민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지난 7월 45.1%에서 이번 8월 조사에서는 31.6%로 10% 이상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배 본부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후 “지난 7월에 비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10%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평가를 유보한 응답자는 11.5%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3일 전국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46%포인트다.
이에 대해 배 본부장은 “지방선거 패배이후 신속한 당정개편 작업이 진행되었고 세종시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지지도 상승의 단초를 마련했는데, 특히 지난 재보궐 선거에서 소위 이명박 대통령의 사람이라고 알려진 이재오 전 위원장, 윤진식 전 정책실장이 무난히 당선됨으로써 정권심판론 공세를 상당히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부산/울산/경남 소위 PK지역이 지난 7월의 부정평가 46.4%에서 이번 8월은 33.7%로 10% 이상 반MB정서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념성향에 따른 조사결과를 함께 참고해 보면 중도 성향과 진보성향 국민들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 7월에 비해 10%가까이 또는 10%이상 올라간 점은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한나라당이 40.5%, 민주당이 23.6%, 민주노동당이 4.2%, 자유선진당이 1.7%, 진보신당이 1.2%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조사에서 37.3%로 최고점을 찍은 후 7월까지 하락하다 이번 조사에서 40.5%로 40%대를 돌파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도의 하락 원인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화려한 성공’을 거둔 이후 이에 상응하는 정책 정당으로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진보성향 국민층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지난 7월 45.1%에서 이번 8월 조사에서는 31.6%로 10% 이상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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