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의회 김현영 의장 인터뷰

    인터뷰 / 문찬식 기자 / 2010-08-08 12: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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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구의회 김현영 의장 인터뷰
    인천 남구의회 김현영 의장 인터뷰
    “구민들과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참모습을 잃지 않고 화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일구고 소통으로 발전적인 성과를 이루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인천 남구의회 김현영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구민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구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면.
    항상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방의회 부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제6대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기초의회로서의 본분을 충실하게 수행해 구민들의 삶의 질이 지금보다 한 단계 높여질 수 있도록 의장의 직분을 다 할 것이다. 남구의회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잘못된 것은 질타하고 잘한 것은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배려하면서 합심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되 공무원 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지방자치는 지역의 주인인 구민들이 동참해 자율과 책임 속에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제6대 남구의회 개원이 그 과정의 새로운 시발점이라고 생각하며 구민들의 삶이 한 차원 높여질 수 있도록 쉼 없는 의정을 펼칠 계획이다. 그 의정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

    ▲임기 중 목표 및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지방의회 실현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전세계가 실물경제 추락으로 이어졌으나 우리 경제는 기초가 건실해 올해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목표보다 상회해 수정하는 등 회복속도가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정이다.

    하지만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높은 실업율은 아직도 우리의 가장 큰 과제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든 의정의 우선순위로 정해 해결하며 복지부분는 간과하기 쉬운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 어느 한곳에 행정이 편중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

    ▲남구의회 의장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역의 최대 현안 및 해소 방안은.
    도심재개발사업과 구청사 신축문제, 문학경기장의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사용방안이 최대 현안이라고 생각한다. 구도심권인 우리구의 도심재개발사업은 남구의 미래가 달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화지구 개발과 제물포역세권 개발,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등 크고 작은 재개발사업들이 인천시 전체의 45%가 남구에서 진행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로 중단된 사업이 많은 실정인데 모든 사업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화합을 위한 의회 차원의 계획이 있다면.
    의장의 역할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최선의 방안으로 집행부와 함께 좀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원들과 의사소통하고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나 사업이 잘 못 됐을 경우에는 구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강력히 요구해 의회의 기능을 다할 것이다.

    ▲6대 의회는 당이 다른 의원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는데 화합방안은.
    원구성에서 있어서 다소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의원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주원인이 아닌가 싶다. 각 의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어 생겼던 것으로 전체가 의기투합 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는 의사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모든 의원들이 더욱 화합하고 결속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앞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어떤 방향으로 할 생각인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는 흔히 수레의 양바퀴에 비유한다. 수레바퀴 중 어느 한쪽에 이상이 있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넘어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배려하면서 합심하고 협력 해야만 남구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남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되 남구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남구의회의 수장으로서 6대 의회의 운영 방향은 어떻게 설정했나.
    의사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모든 의원들이 더욱 화합하고 결속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의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6대에는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지방의회 실현'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특히 의장의 역할은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최선의 방안으로 집행부와 함께 좀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의원들과 소통하고 집행부가 추진하는 시책이나 사업이 잘못 됐을 경우 구정질문이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을 요구, 의회 기능을 다할 것이다.

    문찬식 기자

    사진설명= 인천 남구의회 김현영 의장은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의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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