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동안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새로운 시대의 과제와 김포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번영하는 김포의 미래’를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광성 의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및 시의회가 나가야 할 방향은?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의회, 화합하는 시의회, 실천하는 시의회’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따라서 의장인 저도 김포시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면서 화합과 상생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파를 초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는 흔히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고 회자된다. 만약 수레의 양 바퀴 중 한쪽이 맡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제 기능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공직자들이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협력해야 한다는 것은 수학의 공식처럼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되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지역발전을 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김포는 현재 각종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돼 있는데?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양촌, 마송 택지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건설, 도시철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김포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파괴와 소음, 교통문제 등 각종 부작용과 문제점이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자세를 갖고 ‘경제, 복지, 교육, 환경, 건설교통’등 어느 한 분야에서도 모자라거나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김포시 발전을 위해 저울추처럼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단호한 질책과 분명한 견제를 통해 시정되도록 하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기관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돼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4대 의회와 5대 의회는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보나?
지난 7월1일 제111회 임시회에서 의장, 부의장이 선출돼 제5대 김포시의회 원구성이 완료 됐고 두 번째로 열린 제112회 임시회에서 5대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회기 중 한분도 빠짐없이 100%의 출석률을 보이며 의욕 넘치는 태도와 성실한 자세로 안건심사에 임했다.
특히 현장 활동 강화차원에서 이뤄진 ‘김포시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활동에서 집행부의 전시성 사업추진과 예산낭비 사례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제4대 의회 때보다 전반적으로 의정활동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제5대 김포시의회의 변화는 무엇보다 소모적인 탁상공론을 탈피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바탕으로 시작될 것이다.
▲집행부의 최대공약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이다. 일각에서는 실현 여부에 회의적인데?
솔직히 걱정되긴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염원이 중전철이라는게 판명됐고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은 민주당이 했지만 지금은 오직 김포만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따라서 여야를 따지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겠다. 현재 김포시장도 중앙과 도를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모두들 어렵다고 얘기하지만 초당적인 협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가 9호선 김포연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김포지역내 사회 약자와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인가?
김포시의회는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 분기별 관내 사회 복지시설 방문, 노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노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한 부모 가정의 아동들을 주민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급식 등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검토 중에 있으며 장애인 특수학교 지원시설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꾸준히 현장 봉사활동에 힘써나갈 것이다.
또 시민들께서 직접 의회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PC나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의회 홈페이지에 불편한 사항이나 정책을 제안해 주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있어서도 언론인을 비롯해 기업인, 유관기관,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회를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의 권익 신장과 복리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피광성 의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전문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 및 시의회가 나가야 할 방향은?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시의회, 화합하는 시의회, 실천하는 시의회’로서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따라서 의장인 저도 김포시의 발전방안을 고민하면서 화합과 상생의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정파를 초월,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는 흔히 수레의 양바퀴와 같다고 회자된다. 만약 수레의 양 바퀴 중 한쪽이 맡은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제 기능을 상실하고 말 것이다.
김포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공직자들이서로 배려하는 가운데 협력해야 한다는 것은 수학의 공식처럼 자명한 이치다.
따라서 의회에서도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되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지역발전을 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
▲김포는 현재 각종 대규모 사업이 진행되고 있거나 예정돼 있는데?
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건설을 비롯해 양촌, 마송 택지 개발, 한강시네폴리스 건설, 도시철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김포시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경파괴와 소음, 교통문제 등 각종 부작용과 문제점이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항상 열린 자세를 갖고 ‘경제, 복지, 교육, 환경, 건설교통’등 어느 한 분야에서도 모자라거나 치우침 없이 균형 있는 김포시 발전을 위해 저울추처럼 안정감 있고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 시정의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는 단호한 질책과 분명한 견제를 통해 시정되도록 하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의회와 집행기관이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정이 원활하게 추진돼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4대 의회와 5대 의회는 어떤 점이 달라졌고 어떻게 변화할 것이라 보나?
지난 7월1일 제111회 임시회에서 의장, 부의장이 선출돼 제5대 김포시의회 원구성이 완료 됐고 두 번째로 열린 제112회 임시회에서 5대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회기 중 한분도 빠짐없이 100%의 출석률을 보이며 의욕 넘치는 태도와 성실한 자세로 안건심사에 임했다.
특히 현장 활동 강화차원에서 이뤄진 ‘김포시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활동에서 집행부의 전시성 사업추진과 예산낭비 사례를 날카롭게 지적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제4대 의회 때보다 전반적으로 의정활동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제5대 김포시의회의 변화는 무엇보다 소모적인 탁상공론을 탈피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현장의정을 바탕으로 시작될 것이다.
▲집행부의 최대공약은 지하철 9호선 연장이다. 일각에서는 실현 여부에 회의적인데?
솔직히 걱정되긴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 염원이 중전철이라는게 판명됐고 지역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인 만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은 민주당이 했지만 지금은 오직 김포만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따라서 여야를 따지지 말고 한마음으로 뭉쳐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에게도 협조를 요청하도록 하겠다. 현재 김포시장도 중앙과 도를 오가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모두들 어렵다고 얘기하지만 초당적인 협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회 차원에서도 집행부가 9호선 김포연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김포지역내 사회 약자와 시민들을 위해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인가?
김포시의회는 적십자 특별회비 기탁, 분기별 관내 사회 복지시설 방문, 노인종합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노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한 부모 가정의 아동들을 주민센터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급식 등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검토 중에 있으며 장애인 특수학교 지원시설 강화 등 소외계층 지원 방안 마련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꾸준히 현장 봉사활동에 힘써나갈 것이다.
또 시민들께서 직접 의회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PC나 노트북, 스마트폰과 같은 IT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을 통해 의회 홈페이지에 불편한 사항이나 정책을 제안해 주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있어서도 언론인을 비롯해 기업인, 유관기관, 시민단체와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회를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열린 대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문찬식 기자mcs@siminilbo.co.kr
사진설명= 피광성 김포시의회 의장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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