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공무원 필독서 ‘지방예산론’ 출간

    정치 / 고하승 / 2010-09-06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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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 이청수 전문위원
    [시민일보] 서울시의회 이청수 수석전문위원(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이 지방자치시대 지방의원, 공무원 및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독서인 ‘지방예산론(부제-숫자로 이해하는 지방정책: 지방예산, 결산 첫걸음-)’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출판된 ‘지방예산론’은 이 위원이 시의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현장에서 지방예산이 결정되는 과정을 통해 얻은 각종 실무경험이 반영된 지방의회 예산·결산심의 관련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 위원은 “최근 예산편성 및 지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욕구는 증대 되고 재정의 건전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예산심의와 재정통제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지방의회의 예산관련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으나, 지방의원이나 이를 보좌하는 인력이 지방예산의 전반적인 모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참고 서적이 없어 이번에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실무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집필된 이 책을 통하여 예산심의에 임하는 지방의원과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공무원들에게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고 관련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예산과정에 따라 예산의 편성, 심의·의결, 집행, 결산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특히 지방의원과 의원을 지원하는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공무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결산 심의의 착안사항을 여타의 참고서적 보다 충실하게 다루고 있다.

    이청수 수석전문위원은 지난 97년부터 서울특별시의회의 내무·행정자치·운영·교육문화·환경수자원 등 여러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문위원·수석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예산심사와 결산심사에 참여해 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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