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의회는 한명희 의원(사진ㆍ민주당, 비례)을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의회는 “지난 10일 시의회 여성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명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명희 의원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성차별적 관행 및 제도의 개선과 정책의 전 과정에 있어서 여성에 대한 정책적 영향 및 결과를 예견하고 집행할 수 있는 ‘여성정책 주류화’의 실현을 구체화하여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한명희 의원은 한국여성단체 공동대표를 역임한 여성정책전문가로 현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여성특위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보장을 저해하는 제도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 증대와 여성 인력의 활용 극대화 및 각종 시설의 확충 등 여성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의회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하여 구성하게 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