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12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정세에 따라 남북관계가 천안함 사건이나 군사적인 정세,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현재는 일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에도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으로 돼 있는데 북한이 대한민국의 일부이고 국민들도 탈북자가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국적 취득은 자동으로 된 것으로 본다”며 “남한에 정착하는 주택을 드린다든지 생계비 지원을 하는 것만 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으로 보는데 그만큼 북한 주민이 우리 국민의 일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가지 인도적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쌀 지원 문제와 관련, “특히 쌀을 지원한다는 것은 사람이 먹어서 생존을 유지하는 문제기 때문에 다른 개성공단처럼 돈을 번다든지 또 금강산처럼 관광을 한다는 것하고 밥을 먹는다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권이 대북 쌀 지원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조금씩 생각이 다른 경우가 있고 여러 가지 판단은 종합적으로 통일부에서 허가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본적으로 북한주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일부라는 점을 생각할 때 수해를 입고 어려운 북한 주민을 우리가 남아도는 쌀로 도와주는 것은 이상할 게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선 출마 문제와 관련, “아직까지 대통령 선거도 많이 남아있고 대통령 임기가 이제 겨우 절반을 돌아 나가고 있는 중이고 저도 취임한지 100일밖에 안 됐는데 너무 성급하게 구체적으로 유불리를 너무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김 지사는 12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정세에 따라 남북관계가 천안함 사건이나 군사적인 정세, 여러 가지 변화가 있지만 현재는 일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헌법에도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으로 돼 있는데 북한이 대한민국의 일부이고 국민들도 탈북자가 우리나라에 오더라도 국적 취득은 자동으로 된 것으로 본다”며 “남한에 정착하는 주택을 드린다든지 생계비 지원을 하는 것만 하지 않더라도 우리 국민으로 보는데 그만큼 북한 주민이 우리 국민의 일부이기 때문에 당연히 여러 가지 인도적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쌀 지원 문제와 관련, “특히 쌀을 지원한다는 것은 사람이 먹어서 생존을 유지하는 문제기 때문에 다른 개성공단처럼 돈을 번다든지 또 금강산처럼 관광을 한다는 것하고 밥을 먹는다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권이 대북 쌀 지원에 부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조금씩 생각이 다른 경우가 있고 여러 가지 판단은 종합적으로 통일부에서 허가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본적으로 북한주민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일부라는 점을 생각할 때 수해를 입고 어려운 북한 주민을 우리가 남아도는 쌀로 도와주는 것은 이상할 게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선 출마 문제와 관련, “아직까지 대통령 선거도 많이 남아있고 대통령 임기가 이제 겨우 절반을 돌아 나가고 있는 중이고 저도 취임한지 100일밖에 안 됐는데 너무 성급하게 구체적으로 유불리를 너무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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