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선친보고 많이 배운듯" 9.9%
손학규 "서민을 위할것 같아서" 7.2%
김문수 "경기도지사 일 잘해서" 17.8%
오세훈 "서울시장 일을 잘해서" 24.2%
[시민일보] 지금 여권내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다른 여야 대권주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이회창 학습효과로 불안하다’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당선이라는 등식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다음 2012년 대선은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선거의 종합버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단순히 정당지지도, 인물선호도, 진보냐 보수냐 하는 구도를 넘어서서 유권자들의 핵분열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서리서치가 지난 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선친을 보고 배운 것이 많을 것 같다’ 9.9%, ‘여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6.9%, ‘도덕적이고 청렴하다’ 6.7%, ‘정치 경험ㆍ연륜이 많아서 지지한다’ 6.4%, ‘중도적이다’ 4.9%,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4%, ‘서민을 위할 것 같다’ 3.9%, ‘소신 있게 처리한다’ 3.6%, ‘정직하다’ 3%, ‘믿음이 간다’ 2.2%,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2.2%, ‘보수성향이다’ 2.2%, ‘그나마 가장 낫다’ 1.5%, ‘나라가 안정될 것이다’ 1.5%, 리더십이 있다 1.4%, ‘경제를 살릴 것 같다’ 1.1%, ‘정치적 역량 있다’1.1%, ‘국민과 소통을 잘 할 것 같다’ 0.9% 순으로 조사됐다.
김 소장은 “박 전 대표는 다른 정치인과는 달리 박 전대표의 과거환경에 의하여 축적된 정치적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박 전대표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친에게 받은 정치적 유산을 어떻게 박근혜화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서민을 위할 것 같다’ 7.2%, ‘중도적이다’ 6.7%, ‘정치적 역량 있다’ 5.8%, ‘진보성향이다’ 5.8%, ‘도지지사 일을 잘했다’ 5.7%, ‘도덕적이다’ 5.6%,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5.1%, ‘믿음이 간다’ 4.3%, ‘똑똑하다’ 2.9%,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2.7%, ‘여야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다’ 2.4%, ‘그나마 가장 낫다’ 2.2%, ‘당선될 확률이 높다’ 2.2%, ‘경제를 살릴 것 같다’ 2.0%,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1.8%, ‘신선하다’ 1.6%, ‘주위평판이 좋다’ 1.4%, ‘정직하다’ 1.3%, ‘모든 면에서 잘할 것 같다’ 1.3%, ‘소신 있게 처신한다 1% 순으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손 학규대표는 정치적 성향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조사됐다. 손대표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당적 변경도 소수이지만 정치적 자산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손 대표는 앞으로의 행보여부, 즉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을 손학규화 하느냐, 아니면 손학규가 민주당화 하느냐에 따라서 지지계층의 확장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민을 위할 것 같다’ 10.4%. ‘진보성향이다’ 8.2%, ‘도덕적이다’ 6.9%, ‘개혁적이다’ 5.7%,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5.7%,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이다’ 4%, ‘정치적 역량 있다’ 3.4%, ‘젊다’ 3%, ‘바른 말을 잘한다’ 2.5%,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2.3%, ‘주위평판이 좋다’1.9%, ‘이미지가 좋다’1.9%,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1.9%, ‘정직하다’ 1.7%, ‘가치관이 올바르다’ 1.7%, ‘당선될 확률이 높다’ 1.3%, ‘타협할 줄안다’ 1%, ‘인물이 좋다’1%, ‘정치적 신념이 강하다’ 1%, ‘일을 꼼꼼히 할 것 같다’ 1%, ‘신선하다’ 0.9% 순으로 집계됐다.
김 소장은 “유시민 전 장관의 경우는 다른 어떤 주요 대선후보들보다는 친서민 진보성향의 이미지를 선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경우는 ‘시장일을 잘한다’ 24.2%, ‘젊다’ 8.2%, ‘추진력이 있다’ 5.2%, ‘믿음이 간다’ 4.3%,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4.1%, ‘도덕적이다’ 4.1%, ‘똑똑하다’ 3.3%, ‘서민을 위할 것 같다’ 3.2%,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3.2%,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잘할 것 같다’ 2.8%, ‘인성이 좋아 보인다’ 2.3%, ‘인물이 좋다’ 1.6%, ‘나라가 안정될 것 같다’ 1.6%, ‘따뜻한 이미지다’ 1.6%, ‘부지런하다’ 1.4% ‘신선하다’ 1%, ‘일을 꼼꼼히 할 것 같다’ 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경우는 ‘도지사 일를 잘한다’ 17.8%, ‘도덕적이’ 6.7%, ‘서민을 위할 것 같다’ 6.4%, ‘바른 말을 잘한다’ 5.9%, ‘추진력이 있다’ 4.7%, ‘중도적이다’ 4,4%,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3.2%,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3.1%, ‘정직하다’2.2%, ‘이미지가 좋다’ 2,2%,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1.9%, ‘주위 평판이 좋다’1.8%, ‘정치적 역량이 있다’ 1.5%, ‘박력있다’ 1.7%, ‘정치적 신념이 있다’ 1.7%, ‘인성이 좋아 보인다’ 1.4%,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다’ 1.3%, ‘그나마 제일 낫다’ 1.3%,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1%, ‘타협할 줄 안다’ 1%, ‘부지런하다’ 1%, ‘공약이 마음에 든다’ 1% 순으로 조사됐다.
김 소장은 “김문수 지사의 경우는 오세훈 시장보다는 도정 활동 외에 친서민,진보적 성향 때문에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손학규 "서민을 위할것 같아서" 7.2%
김문수 "경기도지사 일 잘해서" 17.8%
오세훈 "서울시장 일을 잘해서" 24.2%
[시민일보] 지금 여권내 일각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율이 다른 여야 대권주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부동의 1위’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이회창 학습효과로 불안하다’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동서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당선이라는 등식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또 “다음 2012년 대선은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선거의 종합버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단순히 정당지지도, 인물선호도, 진보냐 보수냐 하는 구도를 넘어서서 유권자들의 핵분열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서리서치가 지난 5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선친을 보고 배운 것이 많을 것 같다’ 9.9%, ‘여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 6.9%, ‘도덕적이고 청렴하다’ 6.7%, ‘정치 경험ㆍ연륜이 많아서 지지한다’ 6.4%, ‘중도적이다’ 4.9%,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4%, ‘서민을 위할 것 같다’ 3.9%, ‘소신 있게 처리한다’ 3.6%, ‘정직하다’ 3%, ‘믿음이 간다’ 2.2%,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2.2%, ‘보수성향이다’ 2.2%, ‘그나마 가장 낫다’ 1.5%, ‘나라가 안정될 것이다’ 1.5%, 리더십이 있다 1.4%, ‘경제를 살릴 것 같다’ 1.1%, ‘정치적 역량 있다’1.1%, ‘국민과 소통을 잘 할 것 같다’ 0.9% 순으로 조사됐다.
김 소장은 “박 전 대표는 다른 정치인과는 달리 박 전대표의 과거환경에 의하여 축적된 정치적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박 전대표의 입장에서 본다면 선친에게 받은 정치적 유산을 어떻게 박근혜화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유로는 ‘서민을 위할 것 같다’ 7.2%, ‘중도적이다’ 6.7%, ‘정치적 역량 있다’ 5.8%, ‘진보성향이다’ 5.8%, ‘도지지사 일을 잘했다’ 5.7%, ‘도덕적이다’ 5.6%,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5.1%, ‘믿음이 간다’ 4.3%, ‘똑똑하다’ 2.9%,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2.7%, ‘여야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다’ 2.4%, ‘그나마 가장 낫다’ 2.2%, ‘당선될 확률이 높다’ 2.2%, ‘경제를 살릴 것 같다’ 2.0%,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1.8%, ‘신선하다’ 1.6%, ‘주위평판이 좋다’ 1.4%, ‘정직하다’ 1.3%, ‘모든 면에서 잘할 것 같다’ 1.3%, ‘소신 있게 처신한다 1% 순으로 나타났다.
김 소장은 “손 학규대표는 정치적 성향 때문에 지지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조사됐다. 손대표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당적 변경도 소수이지만 정치적 자산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손 대표는 앞으로의 행보여부, 즉 민주당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을 손학규화 하느냐, 아니면 손학규가 민주당화 하느냐에 따라서 지지계층의 확장력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서민을 위할 것 같다’ 10.4%. ‘진보성향이다’ 8.2%, ‘도덕적이다’ 6.9%, ‘개혁적이다’ 5.7%, ‘노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5.7%,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이다’ 4%, ‘정치적 역량 있다’ 3.4%, ‘젊다’ 3%, ‘바른 말을 잘한다’ 2.5%,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2.3%, ‘주위평판이 좋다’1.9%, ‘이미지가 좋다’1.9%, ‘자기주관이 뚜렷하다’ 1.9%, ‘정직하다’ 1.7%, ‘가치관이 올바르다’ 1.7%, ‘당선될 확률이 높다’ 1.3%, ‘타협할 줄안다’ 1%, ‘인물이 좋다’1%, ‘정치적 신념이 강하다’ 1%, ‘일을 꼼꼼히 할 것 같다’ 1%, ‘신선하다’ 0.9% 순으로 집계됐다.
김 소장은 “유시민 전 장관의 경우는 다른 어떤 주요 대선후보들보다는 친서민 진보성향의 이미지를 선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의 경우는 ‘시장일을 잘한다’ 24.2%, ‘젊다’ 8.2%, ‘추진력이 있다’ 5.2%, ‘믿음이 간다’ 4.3%,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4.1%, ‘도덕적이다’ 4.1%, ‘똑똑하다’ 3.3%, ‘서민을 위할 것 같다’ 3.2%,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3.2%,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잘할 것 같다’ 2.8%, ‘인성이 좋아 보인다’ 2.3%, ‘인물이 좋다’ 1.6%, ‘나라가 안정될 것 같다’ 1.6%, ‘따뜻한 이미지다’ 1.6%, ‘부지런하다’ 1.4% ‘신선하다’ 1%, ‘일을 꼼꼼히 할 것 같다’ 1% 순으로 나타났다.
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경우는 ‘도지사 일를 잘한다’ 17.8%, ‘도덕적이’ 6.7%, ‘서민을 위할 것 같다’ 6.4%, ‘바른 말을 잘한다’ 5.9%, ‘추진력이 있다’ 4.7%, ‘중도적이다’ 4,4%, ‘정치경험ㆍ연륜이 많다’ 3.2%, ‘자기 주관이 뚜렷하다’ 3.1%, ‘정직하다’2.2%, ‘이미지가 좋다’ 2,2%, ‘국정운영을 잘할 것 같다’ 1.9%, ‘주위 평판이 좋다’1.8%, ‘정치적 역량이 있다’ 1.5%, ‘박력있다’ 1.7%, ‘정치적 신념이 있다’ 1.7%, ‘인성이 좋아 보인다’ 1.4%, ‘다양한 계층을 포용할 수 있다’ 1.3%, ‘그나마 제일 낫다’ 1.3%,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1%, ‘타협할 줄 안다’ 1%, ‘부지런하다’ 1%, ‘공약이 마음에 든다’ 1% 순으로 조사됐다.
김 소장은 “김문수 지사의 경우는 오세훈 시장보다는 도정 활동 외에 친서민,진보적 성향 때문에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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