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채재선 의원(민주당ㆍ마포3)은 최근 서울시의회 제227회 정례회 기간 중 교통방송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례적인 예산전용과 불필요한 인건비 책정을 통한 예산낭비가 심각하다”고 질타했다.
채재선 의원이 교통방송에서 제출한 2009년 예산 집행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통방송은 연례적으로 예산전용을 통한 사업비 증액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인건비를 과다하게 책정함으로써 인건비 불용이 과다(전체 불용액 중에서 67.8%)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교통방송이 면밀한 사업검토를 통해서 예산전용과 불용을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방송이 연례적으로 예산을 전용하는 것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인건비를 과다하게 책정함으로써 막대한 인건비를 불용하는 것은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교통방송의 방만한 예산운용 실태를 비판했다.
특히, 채재선 의원은 “교통방송이 방만하게 예산을 운용하여 시민혈세를 낭비함으로써 서울시가 다른 긴급한 사업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었다”면서 “이는 예산집행 부서의 편의주의적인 행정이 만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관례적인 예산 전용과 불필요한 불용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채재선 의원이 교통방송에서 제출한 2009년 예산 집행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통방송은 연례적으로 예산전용을 통한 사업비 증액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인건비를 과다하게 책정함으로써 인건비 불용이 과다(전체 불용액 중에서 67.8%)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채 의원은 “교통방송이 면밀한 사업검토를 통해서 예산전용과 불용을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통방송이 연례적으로 예산을 전용하는 것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인건비를 과다하게 책정함으로써 막대한 인건비를 불용하는 것은 시민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교통방송의 방만한 예산운용 실태를 비판했다.
특히, 채재선 의원은 “교통방송이 방만하게 예산을 운용하여 시민혈세를 낭비함으로써 서울시가 다른 긴급한 사업에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었다”면서 “이는 예산집행 부서의 편의주의적인 행정이 만연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관례적인 예산 전용과 불필요한 불용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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