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원기복)가 이달 20일까지 제185회 정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 내년도 노원구의 예산을 심사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계획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예산안 심사를 실시한다.

지난달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원기복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2011년도 구정운영방향과 예산안에 대한 구정연설이 진행됐으며, 2011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향후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6일까지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5일부터 1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4186억원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결특위 위원은 모두 7명으로 행정재경위원회 김영순 의원, 봉양순 의원, 도시환경위원회 김우일 의원, 송인기 의원, 황동성 의원이 그리고 보건복지위원회 배준경 의원과 최성준 의원으로 구성됐다.

모든 일정은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5회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에 심사될 안건은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특별시 노원구 교육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노원구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안 ▲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총 22건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사진설명=노원구의회가 오는 20일 제185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한다. 사진은 노원구의회 본회의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