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희태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장 집무실을 방문한 권선택 원내대표 등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단과 면담한 자리에서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심사기일 지정은)예산국회인 정기국회 막바지에 이르러 불가피한 선택 이었다”고 밝혔다.
한종태 국회대변인은 이날 “박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강행처리를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 원내대표 등은 국회 폭력사태 방지를 요청하며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 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병동의안을 포함한 10개 의안들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까지로 심사기일을 정했다.
박 의장이 심사기일을 정한 의안들로는 UAE 파병동의안 이외에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논란을 벌이고 있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 국가재정법안,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 한국장학재단법안, 장애인활동지원법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특별법안 등이 포함됐다.
박 의장이 이들 의안에 대해 심사기일을 지정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통해 강행 처리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 국회 본회의장에 대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고, 오후 2시 본회의 사회권을 정의화 국회 부의장에게 넘겼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한종태 국회대변인은 이날 “박 의장은 ‘국회의장으로서 강행처리를 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 원내대표 등은 국회 폭력사태 방지를 요청하며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 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병동의안을 포함한 10개 의안들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까지로 심사기일을 정했다.
박 의장이 심사기일을 정한 의안들로는 UAE 파병동의안 이외에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논란을 벌이고 있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 국가재정법안, 한국토지주택공사법안, 한국장학재단법안, 장애인활동지원법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특별법안 등이 포함됐다.
박 의장이 이들 의안에 대해 심사기일을 지정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직권상정을 통해 강행 처리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박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48분 국회 본회의장에 대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고, 오후 2시 본회의 사회권을 정의화 국회 부의장에게 넘겼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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