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자정부 해외수출액 지난해보다 223%나 증가

    정치 / 고하승 / 2010-12-12 12:48:43
    • 카카오톡 보내기
    1억4876억달러
    [시민일보] 행정안전부는 2010년 전자정부 해외수출이 1억 4876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670만달러에 비해 223%가 증가한 수치다.

    에콰도르 전자통관시스템(2520만달러), 인도네시아 전자특허출원시스템(3300만달러), 방글라데시 국가정보통신망(3060만달러), 말리 정부행정망(3960만달러), 스리랑카 조세시스템(930만달러) 등이 호실적을 주도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987만달러였던 전자정부 해외수출 규모는 최근 3년간 매년 약 2배씩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2010년 UN 전자정부 세계 1위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수출지원, 전자정부 강국브랜드를 활용한 IT기업의 해외마케팅 환경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하승 고하승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