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민선7기 1주년 주요 군정 성과

    기획/시리즈 / 정찬남 기자 / 2019-07-04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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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결실 잇따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청신호
    아이부터 노인까지 계층별 맞춤형 복지··· 2년연속 '행복도시' 선정
    채무제로 이어 군 살림 5000억 돌파··· '지방재정확대 최우수' 영예

    ▲ '영암군-CY그룹'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한 전동평 군수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청)

    [영암=정찬남 기자]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는 민선7기 1년을 보내면서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어려운 여건들이 많았지만 미래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알찬 결실들을 속속 거두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청신호를 알려주고 있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펼쳐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연장 지정되면서 고용안정과 일자리·금융 지원까지 이어져 어려운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게 했다.

    또한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채무제로에 이어 군 살림이 5000억을 돌파하면서 지방재정 확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2년 연속 전국 행복도시 대상을 수상했다.

    <시민일보>는 군민대통합과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목표로 군정 3대행정 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전 군수의 민선 7기 1주년 군정성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조화로 군민행복시대 실현

    민선7기 역시 군민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면서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민선6기 노인에게 최고 찬사를 받았던 목욕 및 이미용권을 34매로 대폭 확대 지급하고 경로당 439곳에 부식비를 월 20만~30만원을 지급해 마을공동이용시설 활성화와 식사를 거르는 노인이 없도록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복합형 재활·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해 1만1000여명에게 치매진단과 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100호)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함께 신축하게 됐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생활안전을 위해 42억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가정 8억, 아이돌봄 13억, 저소득 아동 안정적 성장 34억, 다채로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구축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천원버스 운행으로 군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66개마을 1942명에게 100원택시를 운행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이동편의를 제공하며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행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14곳 385명), 영양관리 프로그램(61곳 1243명), 5대암 조기검진(1만1000명), 감염병 예방(8개사업 2억), 부모사랑 건강알리미 서비스(200명), 질병 매개 감염병 안전망 구축(8개사업 5억)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애 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해 대한민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복지행정 우수도시)대상과 2년 연속 전국 행복도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 복지 롤모델이 돼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다.


    ■ 新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미래 먹거리·신성장동력 창출

    군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자 민선6기 눈부신 성과를 거둔 4대핵심전략산업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한층 발전시켜 신산업으로 중단없이 추진하기 위해 39개사업을 확정하고 2270억원을 집중 투자해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선, 생명산업 분야에서는 16개 사업에 1122억원이 투입돼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국비 250억원)이 오는 8월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고, 유기농생산기반 구축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1600㏊) 유기농 재배면적과 무화과 산업특구(15개사업 28억원)가 2018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클로렐라농법 실증시험(11작목 7㏊)에 착수해 고소득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스마트팜 활성화를 통해 최첨단 농업육성, 아시아종묘와 함께 기후와 토양에 맞는 무화과·옥수수 신품종 실증시험에도 착수했다.

    지난 5월, CY그룹(전국 최대규모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매장 보유)과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매력한우·달마지쌀골드·무화과·대봉감·멜론·영암배 등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기계임대 북부사업소를 지난 2월 개소, 밭작물(고구마·콩·알타리무우 등) 수확기 및 파종기 등 24종 13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미생물 배양시설 생산 확대(연간 120톤), 미암서울농장 조성을 위해 폐교부지를 철거하고 올 12월 개장을 목표로 착실하게 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체류형 콘텐츠 집적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분야에는 20개 사업에 951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올해 봄, 5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가 역대 최다인 100만명이 방문하는 대성공을 이뤘으며,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오는 11월 개관을 앞두고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갑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홍예교 설치와 도갑사 옛길복원에 착수했으며, 기찬랜드에서 마애여래좌상과 용암사를 연결하는 월출산 명사탐방로(6.5㎞) 조성을 위해 기초조사와 탐방로 노선을 확정하고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다.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사업은 200억원 규모로 기본조사와 타당성 용역비 5억원(국비 2.5억원)을 확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기찬묏길의 경관개선, 전망대 설치, 포토존,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성장동력 창출과 SKY관광을 선점하는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 분야에서는 9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경비행기 이착륙장(800M)에서 본격적인 파일럿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경운대학교 Flying Center(비행교육원) 개소식을 가지고 학생과 교관 40명이 입주했으며, 2020년부터는 150명이 입주 예정으로 영암읍 소재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소형항공기 클러스터 구축(드론·경비행기 조정교육 훈련·정비·제조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이 신한에어 항공사 인근 미암면 신포리 일원(5만평)에 시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산업 메카와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자동차튜닝산업은 107억원이 투입되며, 국제공인 F1서킷과 대불국가산단 등의 강점을 활용해 자동차부품·튜닝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제자동차 제조기업 모헤닉게라지스 社(연면적 1만1237㎡)가 작년 8월 준공되었고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형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사업비로 국비 40억이 확보되어 기술개발 8개과제와 4개분야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술개발, 영세기업 사업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2020년부터는 튜닝부품 품질 안정화 및 소비자 인식개선사업,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력 양성사업, 미래형 자동차 공용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 미래형 자동차 실증 및 보급 확산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 연장 지정

    정부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고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조선경기 불황 등 지역현안의 어려움을 건의한 결과, 지난해 5월,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얻어 냈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와 김부겸 행안부장관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하여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비 27억을 확보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등 15개사업, 176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조선업 회복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고용위기(1년), 산업위기(2년)지역으로 지정 연장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둬 고용안정·일자리·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및 조선업으로 편중된 산업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694개 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추진한 2019년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 사업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대불산단이 최종 선정되어 향후 산단 및 지역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인 사업 수요 등을 반영해 오는 2024년까지 국가지원사업으로 산단환경개선펀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산업단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청년이 돌아오는 산단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사업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내실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4개분야 22개사업에 2909억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 기자재 침체로 산단경쟁력 약화, 혁신기반 미흡 및 도심지 이격으로 교통이 불편한 대불산단을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경쟁력 있는 대불산단, 전남서남권 경제활성화를 통한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불산단으로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대폭 향상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구축, 체계적인 미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군기본계획 변경 수립(17억),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지정과영암 교동지구 지구단위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행복주택 520호 건립과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374동, 4억), 영암·덕진·신북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182억) 추진, 도시계획도로 개설(11곳, 130억),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좋은 경관 만들기 공모사업에도 5곳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된다.

    시종5일시장 주차환경개선과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32억)를 추진하고 마을공동이용시설을 정비(441곳, 52억)하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둔덕마을, 18억), 금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을 위해 40억을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와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어촌도로망 확충(9.17km, 49억), 위험도로 선형개선(4.27km, 9억) 및 소규모 사회기반시설 정비(855건, 208억),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밭기반정비(4개지구, 61억),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공사(10개지구, 23억)를 추진하고 있다.

    수리시설 개·보수(7곳, 30억)와 소규모 농업기반 정비(551건, 129억), 농업기반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재원 확보에도 노력한 결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과 배수개선사업 국비 150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연과 하나된 아름다운 영암 만들기를 위해 주민참여숲과 소공원·쌈지공원 조성, 명품 가로숲 조성 사업에 13억을 투입했으며, 연도변 풀베기와 건강한 산림자원 숲가꾸기(1,877ha), 조림사업(186ha), 계절꽃(193천본, 2억) 식재를 연중 이어 나가고 있다.

    미세먼지 예방 대책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36대)과 함께 노후 경유 어린이통학차량(LPG)을 전환 지원(6대)하고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 설치(4개소), 노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80동),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도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231대)을 추진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수질검사 실시 및 노후관로 교체 시행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상수도 9위(119개 중), 하수도 2위(99개 중)를 차지했으며,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을 확보했다.


    ■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전폭적이고 아낌없는 교육재정 지원

    전 군수는 교육분야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어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중고등학생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708명, 2억)했으며, 지난 6월1일부터 학생 교통요금을 8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

    특히,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관내 중학교 2학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군비 4억원을 들여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관내 12개 중학교장·영암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여 지난 6월, 1차로 80명이 학생이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해외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전국 군단위 최고 수준의 교육재정 지원으로 1등 교육군 육성을 위해 28개사업, 31억을 투입했으며, 학산면 소규모도서관 신축과 작은도서관 15곳 운영 및 삼호도서관 리모델링(27억)을 추진 중이며 영암군민장학회를 통해 485명에게 4억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왕인문해학교(21개교실, 433명), 행복학습센터(4곳),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1856명), 취미·문화교실(21개 과정, 392명), 여성자치대학(214명),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860명)을 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 탄탄한 군 살림 재정확대 최우수기관 선정

    조선업 장기불황과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건전재정 운영으로 민선6기 취임 3년 만에 채무제로를 선언한 데 이어 군 살림이 5000억을 돌파해 6000억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복지분야 1175억원(22.47%), 농업분야 1172억원(22.4%)을 예산 편성해 군민복지와 군 기간산업인 농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정기조를 그대로 보여 주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 확대를 통해 전국 지자체 지방재정확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년 동안 군민과 함께 하면서 각종 행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한민국 CEO 리더십 3년 연속 대상과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부문 2년 연속 종합대상,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모범인 대상, 아시아문화경제진흥 지방자치부문 대상, 서울평화문화대상(자치행정)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교육·복지·환경·안전분야 등 40개지표 통계자료의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리서치를 통한 주민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타 지자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로 나타나 전국에서 최고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다.


    ■ 2018 영암방문의 해부터 2019 왕인문화축제 까지 대성황

    2018 영암방문의 해를 군민과 향우·공직자가 함께 땀 흘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관광객 3백만명 유치에 성공하면서 남도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읍면 손님맞이 릴레이 실천결의대회는 2800여명이 참여해 위대한 영암군민의 저력을 한껏 과시했으며, 1000명의 대규모 서포터즈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홍보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갔다.

    군 역사상 최초로 개최된 제57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축제이자 200만도민의 화합의 장으로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도 안으며 영암 체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봉사 정신과 깨끗한 거리로 전남체전의 이정표를 제시했다.

    남도의 명품 피서지 기찬랜드와 명품 둘레길인 기찬묏길의 방문객수는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으며, 1억송이 가을국화의 대향연 월출산 국화축제는 영암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알찬 축제로 80만명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립공원 월출산 지정 30주년을 맞이하여 월출산의 미래상을 담은 비전 및 전략 선포식, 축하행사, 월출산 보호와 관광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월출산 산악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 다양한 인구정책 펼쳐, 6만인구 회복운동 적극 추진

    군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미래 지향적인 인구정책을 수립 추진해 6만인구 회복 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12년 6만 인구 붕괴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해 지난해 5만4731명을 기록하며 6년 동안 5000여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전국 농어촌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구감소 현황을 분석하여 인구 유입과 유입 입구의 전출을 막는 것을 목표로 인구정책 로드맵을 그려 나가고 있다.

    우선, 인구 현황분석과 인구증가 요인 분석을 통해 분야별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11개 중점 과제를 선정 시행하고 3개분과 68개사업을 추진하는 6만 인구 회복 운동 총괄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군에서는 대규모 40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인구정책 종합계획으로 발굴된 38건의 신규 사업을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보완 및 수정 과정을 거쳐 실천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시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구유입 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 대학생 전입장려금을 최대 4년간 연 50만원을 상품권으로 지원하고, 우리집 이자안심사업과 청년취업자 주거비 지원(1년, 월 10만원), 청년디딤돌 통장사업(최대 3년간), 청년 동아리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공모사업(1억8000만원)에 선정돼 빈집 리모델링, 귀농 마중물 프로그램, 마을-도시민 융화성공지원 워크숍, 청년 마을에 스며들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민선7기 본격적인 시작, 군민과 소통·상생의 꽃피워 일등영암 건설

    전 군수는 올해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군민과 항상 함께 하면서,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1차·2차·3차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풍요로운 고장 일등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민선6기 공약대상과 공약평가 최고등급(SA) 선정을 기반으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100% 이행하고 민선6기부터 시작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열어줄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준공과 함께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명사탐방로(큰바위얼굴)조성 사업을 통해 남도문화관광의 중심 영암의 명성을 드높여 나가게 된다.

    국비 250억이 투입된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준공과 아시아종묘원과 함께 미래 종자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고소득 특화작목 연구 개발과 친환경 클로렐라 농법을 추진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일원에 드라이빙센터· 교통안전교육장·드론연습장 등을 조성해 자동차레저특구를 만들고 영산호관광단지에 케이블 수상스키·워터파크·글램핑장·숙박시설 등 조성해 수상레저스포츠 특구, 미암면 간척지 일원에 신한에어·세한대학교와 함께 항공레저시설·조정인력 양성·항공기 전시·정비 시설 등이 완비된 항공종합레저특구 등 젊은이의 복합레저 특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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