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3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황현희씨(31)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4시36분께 서울 구로구 구로동의 한 교회 앞에서 음주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면허취소 수치다.
3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황현희(31)가 KBS 프로그램에서 퇴출된다.
‘개그콘서트’ 담당 서수민 PD는 3일 “황현희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확정됐다”며 “KBS에도 음주운전 관련 심의규정이 있어서 방송 출연이 어려워졌다. 퇴출이다”고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황현희가 2일 녹화를 마친 ‘굿모닝, 한글’은 6일 방송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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