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이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지난 23일부터 가동된 한나라당 구제역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24일 첫 특위회의에 참석해 파주 축산인들의 조속한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특위는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으로부터 ‘구제역 발생 및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후 향후 방역대책 마련, 예산 추가확보 등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방안 대책, 법적·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 첫날 회의에서 황진하 의원은 ▲백신 접종 조기 시행 ▲가축이동제한에 따른 출하금지로 소득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살처분 농가 특별위로금 지급 ▲돼지 살처분 농가도 젖소 고능력우 평가 추가보상에 상응하는 보상 요구 등 파주 축산농가들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특위에 참석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해당 지역구의 구제역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정부의 대책 마련과 추진시 지역특성도 함께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예산 등 조속한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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